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오늘은 무대 공연 중 연극에 대해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1. 연극이란

 

 

 

연극은 연기자가 극본의 인물을 대신해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극본의 인물을 표현하며 보여주는 예술을 말합니다. 그만큼 관객들이 무대와 멀지않은 거리에서 그 연기자의 연기를 직접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크죠. 장르는 현대 시대의 코미디, 풍자, 로맨스, 공포 등 현 시대에서 사람들이 가깝게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편이며, 또 한 특정 시대를 배경으로 한 내용들도 할 정도로 장르의 시대 배경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편입니다.

 

 

 

또한 일반 연극은 물론 팬터마임, 무언극, 인형극 등 어떠한 연극인지에 따라서 형태나 종류가 다양한 편입니다. 이러한 연극은 기간을 두고 공연을 하는 경우가 많아 공연하는 시즌이 지나가면 그 공연을 보기가 힘들 수 있죠. 하지만 그만큼 매 시즌 별 새로운 공연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편이라 끊임없이 새로운 무대와 새로운 연기자들을 무궁무진하게 볼 수 있기도 합니다.

 

 


 

 

2. 우리나라에서 연극 보기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공간으로는 혜화역쪽에 있는 대학로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15,000원에서 30,000 이하의 저렴한 금액으로 연극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러닝타임은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이내로 볼 수 있으며, 시간대별로 연기하는 연기자가 각기 다르기 떄문에, 매 시간마다 같은 연극을 봐도 캐릭터를 각기 다르게 해석한 연기자들의 모습들을 볼 수 있기에 그에 따른 재미가 매우 무궁무진하죠.

 

 

 

어떤 연극을 보는 것이 좋은거지? 라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우선 저는 공연과 무대를 맡아서 하는 사운드 엔지니어로써 어느 자리에서든 무대라는 것 그 자체가 좋아서 찾아가는 경우도 많고, 그 공연장의 스피커나 장비의 세팅된 모습들이 궁금하기도 하고, 그 공연장의 엔지니어가 하는 음향 믹싱 방식에 대해서도 궁금하기도 해서 여러 곳에서 많이 보고, 많이 직접들으면서 경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문화생활을 하는 사람과 엔지니어와 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고, 이 모든 것은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 말씀 드리는 말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밑에 설명을 드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연극 선택에 있어 제 개인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어 참고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연극을 많이 본 경험이 있어 인터넷에서 유명하다고 추천으로 올라오는 연극들은 왠만해서 다 많이 봤기 때문에, 요즘에는 대학로로 가서 길거리에서 티켓판매하려고 나온 사람들한테 추천하는 것을 한번씩 봐보는 편이지만 처음 보시는 분들은 무조건 오래 전부터 공연을 해왔던 연극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로는 결국 연극도 대관 및 인건비나 무대 설치, 철수 등 비용을 감수하려면 그만큼 연극이 재밌어야 하는데, 그런 연극이 여태까지 공연하는 이유는 그만큼 계속 보러오는 관객들이 많은거고 그만큼 재미를 보장한다는거죠. 

 

 

 

저처럼 그냥 똑같은걸 몇번이고 본 후 정말 볼 게 없어서 길거리에서 파는 연극 티켓들을 볼 경우 생각보다 실패할 경우가 많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길거리에서 티켓을 파는 분들이 추천하는 연극들 또한 볼 만큼 봐왔기 떄문에 그냥 실험적으로 이것 저것 시도해보면서 해당 공연장의 세팅과 함께 소리 및 타이밍과 연기자의 연기를 종합적으로 보는 편이지만 그만큼 정말 재미가 뛰어나다, 정말 여운이 남는다, 보람찼다, 하는  유명한 연극들에 비해 떨어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만큼 제가 수십편의 연극을 봐오면서 정말 재밌었던 연극을 순위로 매겼을 때 정말 부동적으로 움직여지지 않을정도로 정말 유명하거나 인기가 있고 오랫동안 해왔던 연극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었으며, 현재 몇년 동안 한번도 바뀐적이 없을만큼 처음보는 분들이라면 꼭 필히 엄청 유명하거나, 오랫동안 해왔던 연극을 보시면서 다른 연극들도 천천히 보시는 눈을 넓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연극에서의 음향

 

 

 

 

오페라나 뮤지컬과 같이 역동적이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하는 경우가 많이 없고, 주로 리얼리티를 보여주고자 하는 연극들이 많기 떄문에, 연극이 진행되는 동안 그 연극에서의 리얼리티를 주기 위해 효과음이나 시대적 배경을 위해 해당 관련된 음원을 사용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상황에 맞게 사운드 디자인을 해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일반적인 공연장 무대 음향 설치 예시

 

그리고 음향을 조절하는 음향콘솔의 경우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맨 뒤쪽에 위치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로는 관객들의 시야에서 최대한 띄지 않게 있어야 하면서도 무대전체를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보통 공간 자체가 협소한 경우가 많아 스피커는 무대 양 사이드에 놓거나 공간이 협소한 경우 천정에 매달아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리고 연기자들의 연기를 할 때 연기자의 외관을 망치치 않기 위해 일반적으로 핀마이크나 이어셋 마이크, 아님 헤드셋마이크를 벨트팩 송신기와 함께 사용하며, 공간에 따라 소리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그 해당 부분에 보조 스피커를 두는 편입니다.

 

그리고 연극하는 사람들마다 성량이나 목소리가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음향 믹싱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목소리의 명료도가 매우 중요하기에 잔향을 과하게 주거나 목소리가 너무 먹먹하게 믹싱을 하지 않고 피드백(하울링)이 나지 않게 믹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각 자리에서 듣는 사람들이 시끄럽게 들리지 않도록 또는 너무 작아서 안들리는 경우가 없도록 적절한 소리를 직접 모니터링을 하며 스피커의 각도나 마이크나 음원의 적절한 음량을 맞춰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공연 중 재생되는 음원이나 효과음도 미리 소리의 음질이나 음량을 미리 체크하여 공연에 알맞게 재생되어 자연스럽게 페이드인/페이드아웃 (Fade in / Fade out) 을 할 수 있도록 조정에도 신경써야 합니다. 그만큼 실수를 줄이기 위해 큐시트에 해당 음원이 정확한 타이밍에 나올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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