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오늘은 오디오 인터페이스 중 고급형 중 제일 기본 모델이라고 손꼽히는 모델로 RME Babyface Pro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제품 소개
RME에서 만든 Babyface Pro FS는 오래전부터 인기가 많았던 제품으로 약 100만원 대의 장비를 구매하시는 경우 추천드리는 제품중 하나입니다. 또한 제품 자체가 컴팩트한 편이라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휴대성을 강조해 여러 장소에서 무리없이 사용하기 매우 좋을 뿐더러 매우 깔끔한 디자인으로 매우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베이비페이스 프로, 베페프로라고도 불리는 제품이며, RME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제품 고장률이 매우 적다는걸로 매우 유명한 편입니다. 그만큼 베이비 페이스 프로의 제품 퀄리티며, 내구성이며 여러모로 따지고 봤을 때, 매우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의 외관을 보시면 알겠지만, 매우 직관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실제로도 사용방식이 어렵지 않은 편이라 300만원 이상의 고가의 오디오인터페이스로 장비를 바꾸기 전에 한번 거쳐가는 단계로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2. 기능 및 성능
- 앞면을 보시게 되면 중앙에 돌릴 수 있는 노브가 있습니다. 그리고 누를 수 있는 버튼 6개와 인 아웃의 레벨을 확인 할 수 있는 레벨미터가 있습니다. 버튼 중 윗 부분 부터 말씀드리면 제일 오른쪽과 왼쪽에 있는 IN / OUT 버튼의 경우 인풋 설정을 바꿔줄 수 있는 기능이고, 설정에 따라 세트 설정와 믹스를 설정하여 손쉽게 변경 가능한 버튼이 두개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두 버튼 중 SELECT와 DIM 버튼이 있는데 SELECT버튼은 이 버튼을 눌렀을 시 어떤 채널을 자동적으로 선택해줄지 선택해줄 수 있는 버튼이고, DIM 버튼은 설정에 따라 DIM을 누를 시 MUTE를 한다던지 볼륨을 줄여준다던지 하는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버튼의 경우 프리퍼런스에 들어가 직접 설정하는 것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윗면을 보시면 마이크 라인을 꽂을 수 있는 인풋 아웃풋이 2개씩 있습니다
- 오른쪽 옆면을 보시게 되면 헤드폰을 3.5mm 단자와 55단자 두가지를 꽂을 수 있는 단자 두 개와 55단자를 꽂을 수 있는 인풋 두개가 더 달려있습니다.
- 왼쪽 옆면을 보시게 되면 전원을 연결 하는 단자와 USB TYPE A 단자가 달려있고, 광케이블로 연결 할 수 있는 IN/OUT 광단자가 보이며, 미디 키보드나 장비를 연결 할 수 있는 미디 단자가 보입니다. 참고로 DC 전원 단자가 있지만 USB가 전원 역할도 같이하기 때문에 굳이 DC 전원 연결을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간혹 노이즈가 날 경우에 DC전기를 연결하여 사용하게되면 대부분 잡히는 경우가 많아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필수가 아닙니다. USB 연결만으로 전원 및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직접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RME Babyface Pro FS에서 제일 아쉬운 점으로 꼽자면 USB단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이유로는 USB가 아직도 2.0이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물론 성능이 막 나쁘고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요즘 시대에서 사용하는 USB3.0과 USB TYPE C에 비해 주고 받는 전송 속도가 차이가 날 수 있죠.
3. 비교
역시 제일 비교가 될 제품으로는 Universal Audio 사의 Apollo Twin 시리즈와 비교해볼 수 있는데요. 아폴로 트윈 시리즈 외부 이펙터 장비를 직접 구매해서 실제 녹음 전 깔끔하게 소리를 잡고 녹음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고, RME만큼이나 소리도 훌륭한 편입니다. 또 맥OS와 호환이 뛰어나다는 사실이 있어 맥에서는 아폴로 트윈 시리즈를 많이 애용하는 편이리고 맥 사용자들의 실제 사용후기들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만큼 윈도우에 호환이 완벽히 잘 되는 베이비페이스 프로의 경우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컴프와 EQ, 리버브 등 다양한 이펙터가 무료로 제공되어 추가 비용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소리야 다 주관적이라고 생각되어 어떤 면이 성능이 떨어지고 어떤게 더 좋고 나쁨을 완벽하게 표현할 수 없겠지만, 두 제품 다 100만원 대의 인기 있는 만큼 소리가 터지거나 퍼지지 않고 잘 뽑아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물론 저는 RME를 오래 사용한 자로써 RME에 귀가 익숙해져 모든 소리가 단단하면서 일정 소리를 크게 올려도 터지지 않고 깔끔하게 나오는 RME의 소리 매력에 많이 빠져있었기도 하고, 실제 RM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서 RME 색깔에 귀가 많이 맞춰져 있긴 합니다. RME에 비해서는 아폴로 트윈 모델의 경우 좀 더 따뜻한 소리로 들렸습니다. RME가 머스탱같이 힘이 딴딴한 느낌이였다면, 아폴로의 경우 세단인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어떻게 기준을 잡고 구매를 하시는 것이 좋냐라고 말씀을 하시면, 뭐든지 개인 취향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RME는 Windows OS 에서! / Universal Audio 는 맥 OS 에서 사용하시는 것이 연결성이나 다른 여러 면을 봤을 때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미디&레코딩 음향장비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KRK 스피커 Rokit 시리즈 최고의 가성비로 최고의 소리를 듣자! (0) | 2024.09.19 |
---|---|
Yamaha AG03 AG06 MK2 AG Series 야마하 오디오 인터페이스 믹서 음악 인터넷 방송 (0) | 2022.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