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모두 2023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무탈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소리의 기본적인 전달 방식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소리의 전달

 

 

 

소리의 전달은 공기중에 압력의 변화나 마찰에 의해 진동이 생겨 그게 하나의 진동이 파동이 되고 그게 우리의 귓바퀴를 통해 모여서 귓속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게 들어온 소리 중 우리가 듣고 판단할 수 있는 주파수는 20Hz ~ 20,000Hz 까지 이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고음 주파수 가청 한계치가 계속 떨어집니다.

 

더욱 쉽게 말씀드리면 나이를 먹을수록 고음부(1,000 ~ 20,000Hz) 에 해당하는 소리를 점차 잘 못듣게 된다는거죠. 예를 들어 어렸을 때는 16KHz(16,000Hz) 이상의 소리를 들었었다면 나이가 먹을수록 점차 가청 주파수, 즉 직접 들을 수 있는 고음 주파수 범위가 떨어집니다.

 

 

 

그럼 우리 눈에 볼 수 없는 진동은 우리가 어떻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것의 대표적인 예로 단진자 운동이 있습니다. 단진자 운동에서 한번 왕복하는 시간을 주기라고 하고, 중심으로 부터 좌 / 우 거리를 진폭이라고 합니다. 그 진동이 길게 파동이 되어 우리 귀 까지 전달되는거죠. 

 

그렇게 여러 사물이나 악기 등 여러 물체에서는 소리가 나는데, 그 물체의 소리들은 모두 다 다른 소리가 납니다. 그걸 우리는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어떤 것인지 판단할 수 있죠. 그런 물체의 소리를 다르게 인식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소리의 요소가 있습니다. 그 소리의 요소로는 음고, 음량(진폭), 음색(스펙트럼)을 기본적으로 말합니다.

 

 


 

 

2. 음고(음의 높낮이)

 

 

음고란 음의 높낮이를 말합니다. 우리 실생활에서 기본적으로 가깝게 볼 수 있는 예로는 도레미파솔라시도 처럼 누르면서 이게 학습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이걸 봤을 때 쉽게 어떤게 높은 음인지 낮은 음인지 알 수 있는데요.

 

음향에서의 음고를 볼 때에는 주파수로만 보고 그 주파수의 음이 높은지 낮은지 판단을 해야하는데, 그 판단은 주파수의 Hz로 음의 높낮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저음부는 파장이 긴편이며, 음이 높아질수록 주파수의 파장도 좁아집니다. 그래서 예시로 100Hz에서 들리는 소리보다 1,000Hz 에서 들리는 소리의 음이 더 높은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3. 진폭 (음량)

 

진폭은 말 그대로 진동의 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으로 소리로 들어오는 신호가 강하게 들어오는지 약하게 들어오는지 알 수 있죠. 

 

위에서 말했던 단진자 운동의 좌 / 우 거리를 예시로 잠깐 설명을 드렸는데, 위에 말한 음고는 주파수 파장의 길이를 보는 것이였다면, 진폭의 경우 주파수의 높이를 보면서 이 파형이 강하게 들어오는 진동인지 약하게 들어오는 진동인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진폭입니다. 

 

주로 사람의 귀는 1,000~5,000Hz 를 제일 예민하게 듣고 크게 듣는 편입니다.

 

 


 

4. 배음

 

 

배음이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듣는 소리나 음악에서 드는 소리들은 하나의 단 진동이 아닌 복합으로 이루어진 진동에 의한 소리로써 기본음과 함께 배음을 갖고 있는 복합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색소폰 등 악기가 연주되는 소리부터 차 지나가는소리며, 바람이 부는 소리며, 낙엽을 밟으며 걷는 소리며, 악기를 연주할 때의 소리 조차 하나의 기본음을 포함한 그 기본음에 해당되는 배음이 소리나게 됨으로써  소리가 겹치게 되는데, 그 기본음과 여러 배음이 섞임으로 인해 우리가 평소에 듣는 소리처럼 하나의 소리가 됩니다.

 

소리의 배음의 경우 소리가 처음 진동 할 때, 즉 기본음이 발생 할 때 길이나 거리에 따라 반비례하여 배음을 갖게 됩니다. 즉 쉽게 말하면 기본 음 자체가 100Hz라고 가정 했을 때 길이나 200Hz에서 2배음을 갖고 300Hz에서 3배음을 갖습니다.

 

 

 


 

 

5. 스펙트럼(음색)

 

 

위 배음에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일반적으로 소리는 합쳐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여러 악기나,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소리가 났을 경우 우리 귀에서는 모두 다 이게 다른 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물체의 구조나, 재질, 형태나 성질에 따라 다양한 소리를 내는데, 그 소리가 고유의 배음을 생성하게 되면서 그것에 곧 그 물체의 음색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그 고유의 배음을 가진 음색을 스펙트럼이라고 하며, 스펙트럼은 모양에 따라 각기 다른 배음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도보를 걷고 있지만 뒤에서 차가 슈웅 하고 가까이 오는 소리를 직접 보지 않고 알 수 있는 이유나 밴드 공연에서 사용되는 각기 다른 악기 소리는 고유의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고, 그 스펙트럼이 하나의 음색을 갖추게 되면서 그 음색이 우리가 자연스럽게 듣고 뇌에서 인식 하는 것입니다.

 

 


 

 

6. 위상

 

위상이란 각자 다른 스펙트럼을 가진 소리들이 겹쳐지게 되면 또 다른 파형들이 생겨나는데, 그렇게 새로 생겨난 파형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두 파형이 서로 합쳐지는 경우 겹쳐져서 주파수는 같지만 진폭은 두배가 커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위상이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같은 주파수를 가졌다고 한들 한 파형이 지연 생성되어 움직임이 달라진 경우 그 두 소리는 상쇄되어 아무것도 못듣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경우는 위상이 180도 차이가 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보통 위상의 경우 실제 무대를 세팅할 때에 많이 염려가 되는 부분 중 하나로, 마이크의 각도나 거리에 따라 위상이 달라질 수 있어서 마이크 세팅할 때는 매우 심혈을 기울여 세팅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위상에 대해 조금 더 쉽게 설명드리면 우리 실생활에서 이 위상이 적용된 사례로는 노이즈캔슬링을 예로 들을 수 있습니다. 위상을 반전시켜서 이어폰을 착용하고 음악을 들을 때 불필요한 외부 소리를 차단하고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만 들을 수 있게 설계된 기술이 노이즈 캔슬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