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요즘은 인터넷 1인 방송부터 행사, 포럼, 촬영 등 다양한 공간에 따라 사용하는 마이크가 달라지기 마련인데요.
어떤 마이크들이 있는지, 또 어느 포지션에서 어떤 마이크를 사용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핸드헬드 마이크 (Handheld Microphone)
흔히 노래방에만 가도 볼 수 있는 마이크로 손으로 잡고 말을 할 수 있는 마이크를 말합니다. 정말 마이크라고 하면 흔하게 이것을 생각하는 만큼 다양한 곳에서 사용빈도가 많은 제품입니다.
초보자부터 프로용까지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마이크로 핸드 마이크라고도 불리며 가수, 음악 녹음, 연주, 여러 행사 진행 등 다양한 곳에서 많이 사용되며 핸드헬드 마이크는 윗 헤드 부분의 따라 지향성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2. 핀 마이크 & 라발리에 마이크 & 헤드셋 마이크
라발리에 마이크는 보통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곳으로는 TV에서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차고 나오는 모습입니다. 이 라발리에 마이크는 옷깃에 클립으로 고정해서 사용하거나, 볼에 붙여서 사용하거나, 머리에 붙여서 사용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라발리에라는 뜻은 프랑스어로 목 주변이나 타이 또는 와이셔츠에 부착하는 펜던트나 보석들을 말하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음향업계에서는 편히 말할 때 핀 마이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 라발리에 마이크의 경우 일일이 마이크의 노출을 줄이고, 행동에 제한이 없도록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이 제품은 무선 벨트 팩 송신기와 같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TV 프로그램에서 허리춤에 차고 있는 것이 무선 벨트 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발리에 마이크를 사용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야 되는 부분은 장착 위치입니다. 그 이유로는 마이크가 옷깃에 스치게 되면 그에 따른 잡음 자체가 소리로 다 나올 수 있고, 이것을 볼 쪽에 장착할 때는 볼에 수염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 수염이 마이크를 자꾸 건드리게 돼서 마이크에서 그대로 잡음이 타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설치할 때에는 최대한 사람 행동반경에 거슬리지 않고, 마이크가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좋으며, 최대한 마이크가 어느 곳에 스치지 않도록 설치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핀 마이크와 비슷한 이어 훅 핀 마이크를 대체해서 사용하거나, 머리에 장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기업행사, 뮤지컬, 연극, 방송, 콘서트 등 프로 쪽에서 마이크가 실제로 노출되거나, 화면에 노출되는 것이 제한된 곳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3. 구즈넥 마이크 (Gooseneck Microphone)
구즈넥 마이크는 사진에 보시는 것과 같이 자그마한 판 위에 원판에 짧은 막대기처럼 보이는 것과 위에 마이크로 보이는 것이 보이는데요.
거위 목처럼 길게 나와있는 모습이라고 해서 구즈넥 마이크라는 이름이 붙여진 만큼. 밑 판과 스탠드가 일체형으로 되어있고, 마이크 지향성으로 인해 마이크를 바꿔야 할 경우에는 스탠드를 변경하면 됩니다.
또한 구즈넥 마이크는 보통 뮤트 ON/OFF (만드는 회사에 따라 다름) 버튼이 있어 말하고자 할 경우 뮤트를 끄고 말을 하고, 말하지 않는 사람들은 뮤트를 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치되는 곳으로는 전관방송 시스템이나, 회의실 시스템, 기업 포럼의 경우 사회자가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마이크로, 바닥에 놓고 수음할 수 있는 바운더리 마이크도 있습니다.
4. 스탠드 형 마이크 (Stand Microphone)
이 스탠드 형 마이크는 보통 성악하시는 분들이 사용하거나, 시상식에서 많이 사용되는 마이크입니다. 말 그대로 사람이 서서 말을 할 경우에 사용하는 편인데, 요즘은 마이크 스탠드가 다양하게 나오는 추세로, 무선마이크 + 마이크 스탠드 조합으로 많이 사용하기에 많이 사용하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보이는 것이 깔끔해야 하는 경우에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사용범위가 매우 제한적으로, 행사 특성상 주로 실내에서 설치 후 한 곳에서 사용 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이외에 유동적으로 사용하기가 어렵죠. 그래서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무선마이크 + 마이크 스탠드 조합으로 사용하면 더욱 사용이 간편하기에 보통 이렇게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샷건 마이크 (Shotgun Microphone)
또 다른 이름으로는 붐 마이크라고 불리며, 주로 잡음을 줄이고 특정 어느 한 소리를 수음하고자 할 때 많이 사용됩니다. 주로 방송국에서 위에서 들고 있는 마이크를 예로 들 수 있으며, 요즘은 카메라 위쪽에 장착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다반사로 예전엔 TV에서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1인 방송시대로 많이 볼 수 있는 마이크 중 하나입니다.
보통 이 마이크의 경우 주위 잡음을 줄이고 어느 특정 한 소리를 수음해야 하기 때문에, 마이크가 수음 각도가 많이 좁은 편입니다. 물론 소리 특성상 거리가 멀어질수록 고음에 대한 수음이 어려운 점이 있어 그 포인트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거리를 잘 조정해야 사용해야 하며, 외부에서 사용할 시 바람이나 기타 잡음이 들어올 것을 대비해 데드 캣이나, 윈드 스크린을 같이 껴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거리 또한 기본적으로 1m 이상 떨어뜨리면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죠. 샷건 마이크의 경우 방송국에서 많이 사용하고, 1인 방송시대인 만큼 유튜브 영상 촬영이나 야외 촬영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나온 것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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