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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 음악 작곡 컴퓨터 사양은 어떻게 맞춰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오늘은 미디 음악 관련하여 기초로 시작하시는 분들께 어떤 컴퓨터가 적합한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윈도우os / 맥 os 윈도우 os와 맥 os를 많이 고민하실겁니다. 영상이나 다른 프로분들의 장비를 봤을 때에는 확실히 맥os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맥을 사용하시고 싶은 분들이 많겠지만, 애플 제품과 조립 PC 가격을 비교했을 때에는 확실히 애플 제품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죠. 그럼에도 왜 프로업계에서는 맥OS를 많이 사용을 하시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그 대표적인 이유로는 안정성이 제일 1순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80 트랙이상의 무거운 파일을 열어서 작업할 때, 윈도우PC에서 작업할 경우 컴퓨터 성능이 버티지 못할 경우 꺼지거나 렉이 걸리거나..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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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transmission 소리 전달의 모든 것 2부 [ 반사, 회절, 굴절, 간섭, 공명 ]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요즘 행사가 많아지고 있는 지금 여러 현업 때문에 시간이 나지 않아 이전보다 자주 못 올리는 점 매우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욱 시간을 쪼개어 자주 업로드 하는 방향으로 스케줄 조정을 하는 중이니 앞으로 더욱 유익한 글로 많이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주 업로드 되지 못하여 죄송하고, 늦게나마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소리 전달에 대한 내용 중 소리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들에 대해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현상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반사 소리는 파동으로 어느 물체와 부딪히게 될 경우 반사를 하게 됩니다. 그중에 평탄한 물체에 반사가 될 경우 정반사 / 평탄하지 못한 물체에 반사가..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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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transmission 소리 전달의 모든 것 1부 [ 소리의 전달 방식 음고 진폭 위상 ]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모두 2023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무탈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소리의 기본적인 전달 방식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소리의 전달 소리의 전달은 공기중에 압력의 변화나 마찰에 의해 진동이 생겨 그게 하나의 진동이 파동이 되고 그게 우리의 귓바퀴를 통해 모여서 귓속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게 들어온 소리 중 우리가 듣고 판단할 수 있는 주파수는 20Hz ~ 20,000Hz 까지 이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고음 주파수 가청 한계치가 계속 떨어집니다. 더욱 쉽게 말씀드리면 나이를 먹을수록 고음부(1,000 ~ 20,000Hz) 에 해당하는 소리를 점차 잘 못듣게 된다는거죠. 예를 들어 어렸을 때는 16KHz(16,000Hz) 이상의 ..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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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ha AG03 AG06 MK2 AG Series 야마하 오디오 인터페이스 믹서 음악 인터넷 방송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오늘은 Yamaha AG03 AG06 MK2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AG03 MK2 저는 이전에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 이전 보겸 님께서 방송장비에 대해 소개해주실 때 AG06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을 보고 처음 이 제품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당시 AG06은 20만 원대 AG03은 10만 원대로 구입이 가능하여 Yamaha AG03 1세대의 모델을 구매하여 사용했었습니다. 정말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을 때였으니 흔하게 많이 추천하는 Focusrite Scarlett Solo와 참 많이 고민하긴 했었지만, 그 당시 다른 인터페이스와 다른 모양이기도 하면서 보겸 님이 사용하시는 모습을 보고 바로 구매했었습니다. 초보자였던 시절엔 뭘..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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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더 / 게인이 뭔 차이지? Fader / Gain meaning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오늘은 페이더와 게인에 대해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1. 페이더(Fader) / 게인(Gain) 위 사진처럼 믹서에서 위아래로 내렸다 올릴 수 있게 생긴 것이 페이더(Fader)입니다. 주로 인풋 채널 하단에 위아래로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며, 제조사에 따라 컴펙트하게 만들어진 제품들 중에서는 노브로 되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주로 노브로 돌릴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 게인(Gain)입니다. 주로 인풋채널 상단에 있고, 제조사에 따라 Trim이라는 단어도 사용하는 점 참고 바랍니다. 이 페이더(fader)와 게인(Gain)은 둘 다 소리를 증폭하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고 마구잡이로 사용하다가 하울링(피..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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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오디오 케이블 단자를 알아보자 3부 - 음향 케이블 제작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요즘은 시대가 좋아져 자기가 원하는 케이블을 인터넷에서 다 구매할 수 있지만, 그 케이블 값만 해도 m별, 케이블 별, 커넥터 별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괜찮고 비싼 케이블을 사기 위해선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는 편이죠. 그래서 가격을 절감하기 위해서나 직접 원하는 케이블로 커스터마이징을 하기 위해 직접 제작을 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각 케이블 별 납땜 방식이나 연결 방식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참고로 1번은 접지 / 2번은 + / 3번은 - 로 생각하고 표시하였음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1. 케이블 제작을 위해 필요한 장비 우선 케이블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제작할 커넥터 / 제작할 케이블 / 니퍼나 가위 / 송곳 / 인두기 / 납땜에 필요한 납 / 페이스트..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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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over 음향 크로스오버 정확하게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오늘은 음향이론 중에서 크로스오버(Crossover)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스피커 내부 구성에 따른 Way 일단 크로스오버라는 것을 이해하기 전에 스피커의 내부 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일단 스피커는 무조건 하나 이상의 출력되는 구멍을 통해 스피커를 조합하여 스피커 시스템을 만드는데, way 란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는 구멍 개수를 말합니다. 이렇게 설명을 드리면 많이 어려우실까 봐 예를 들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스피커는 구멍마다 전체적으로 똑같은 소리가 아닌 한쪽에서는 저음부 한쪽에서는 고음부 이렇게 나뉘어서 나오게 되는데, 이렇게 고음부와 저음부가 나뉘어 있는 2개의 출력되는 구멍을 2-way라고 합니다. 이렇게 부위별 나뉜 것을 ..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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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오디오 케이블 단자를 알아보자 2부 (MIDI, DANTE, AES/EBU 등)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오늘은 음향 오디오 케이블 중 디지털로 연결되는 선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MIDI 케이블 MIDI 케이블은 음악 하시는 모든 분들이라면 쉽게 많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보통 신시사이저나 기타 다른 전자악기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MIDI 케이블은 여러 전자 악기에서 통용되게 사용되는 단자입니다. 요즘은 범용성이 높은 USB, USB-Type C 많이 대체되고 있어 최신 버전으로 나오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경우 단자가 사라지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2. AES/EBU AES/EBU는 프로용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자로 주로 음향조정실과 무대가 멀 경우나 부족한 INPUT, OUTPUT을 추가로 확장해서 사용하는 경우 디지털 패치 베..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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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E Babyface Pro FS Audio Interface 오디오 인터페이스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오늘은 오디오 인터페이스 중 고급형 중 제일 기본 모델이라고 손꼽히는 모델로 RME Babyface Pro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제품 소개 RME에서 만든 Babyface Pro FS는 오래전부터 인기가 많았던 제품으로 약 100만원 대의 장비를 구매하시는 경우 추천드리는 제품중 하나입니다. 또한 제품 자체가 컴팩트한 편이라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휴대성을 강조해 여러 장소에서 무리없이 사용하기 매우 좋을 뿐더러 매우 깔끔한 디자인으로 매우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베이비페이스 프로, 베페프로라고도 불리는 제품이며, RME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제품 고장률이 매우 적다는걸로 매우 유명한 편입니다. 그만큼 베이비 페..
202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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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오디오 케이블 단자를 알아보자 1부 (RCA, XLR, 55", SPEAKON 등)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오늘은 여러 환경에서 사용되고 있는 음향 아날로그 오디오 케이블에 대해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음향 오디오 케이블의 경우 다른 조명, 영상 신호선들에 비해 신호가 매우 작은 편이며, 그 작은 신호를 가지고 믹서를 통해 증폭을 해서 사용해야 하기에, 사용하고자 하는 공간에서 정확한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은 어떤 케이블이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RCA 케이블 RCA 케이블은 사진과 같이 제일 일반적으로 현재 일반 소비자 제품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하이파이에 사용하는 만큼 프로용에서는 잘 사용 안 하는 케이블로, 길이 제한 및 제품 내구도가 현저히 떨어져 프로용에서 사용하기에 어려..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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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인터페이스 [ Audio Interface ] 란?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입니다. 오늘은 오디오 인터페이스 [ Audio Interface ]에 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오디오 인터페이스 (Audio Interface)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한마디로 컨버터 역할을 해주는 기기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컨버터란 일반적으로 직류전기를 교류전기로 교류 전기를 직류 전기로 변경할 때 쓰이는 장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이런 전기 관련된 컨버터 역할을 해주는 것이 아닌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시켜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날로그 신호라 함은 마이크에 대고 말을 할 때 또는 스피커를 통해서 소리를 들을 때를 말합니다. 또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컴퓨터, 노트북과 같이 사용되고..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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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phone 3부 - 마이크 지향성 Polar Pattern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오늘은 마이크의 지향성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마이크를 사용하실 때 어떤 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소리가 잘 들리고, 어떤 것은 소리가 잘 안 들리고 후우웅, 삐이이이 (하울링 떠는 피드백)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마이크의 지향성 때문입니다. 우선 수음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수음이란 말 그대로 受(받을 수) 音(소리 음)을 어느 특정 소리를 받는다는 뜻으로 쉽게 말씀드리면 마이크에 대고 말을 해서 그 소리가 마이크 안으로 타고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즉 마이크로 우리가 사용 말하거나 사용하는 소리를 받아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이 지향성이란 수음 방향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이 수음되는 방향에 따라서 최대로 말할 수 있는 각도도 ..
2022.11.20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오늘은 미디 음악 관련하여 기초로 시작하시는 분들께 어떤 컴퓨터가 적합한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윈도우os / 맥 os

 

 

 

 

 

윈도우 os와 맥 os를 많이 고민하실겁니다. 영상이나 다른 프로분들의 장비를 봤을 때에는 확실히 맥os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맥을 사용하시고 싶은 분들이 많겠지만, 애플 제품과 조립 PC 가격을 비교했을 때에는 확실히 애플 제품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죠.

 

 

 

그럼에도 왜 프로업계에서는 맥OS를 많이 사용을 하시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그 대표적인 이유로는 안정성이 제일 1순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80 트랙이상의 무거운 파일을 열어서 작업할 때, 윈도우PC에서 작업할 경우 컴퓨터 성능이 버티지 못할 경우 꺼지거나 렉이 걸리거나 하여 작업하다가 날리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맥 OS의 경우 그런 경우가 정말 많이 없어서 많이 사용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맥 OS는 정말 최적화쪽에서는 원탑이라는 소리를 오래전부터 많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뭔 짓을 해도 윈도우에서 돌리는 것과 비교할 때 맥 OS에서는 팅기는 불안감 때문에 걱정을 하시는 분들은 못봤습니다. 물론 영상이나 디자인 하는 쪽에서 맥 OS 사용하시는 분들은 또 다른 이유들이 많이 있지만 그만큼 안정성을 무시 못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윈도우를 사용한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고 작업환경이 힘들진 않습니다. 그만큼 윈도우는 우리가 평소에 잘 사용하는 OS인 만큼 익숙하게 잘 사용할 수 있죠. 솔직히 지금 저도 음악작업을 하면서 고사양의 윈도우OS PC를 사용하고 있지만 50~80 트랙이상의 음악작업을 할 때 큰 불편함이나 문제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간혹 조립 Windows PC에 맥 OS를 깔아서 맥OS를 사용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MAC PC가 아닌 만큼 불안한 감도 있고, 맥 OS 설치를 시도하려고 온갖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분들도 더러 많이 봤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사용하다가 그냥 다 날아가는 경우도 보기도 했었고요. 그래서 억지로 맥OS를 하는 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맥OS에서 사용하는 음악프로그램인 Logic Pro X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은 굳이 MAC 제품에 목숨을 걸 필요는 없을 같습니다.

 


 

2. CPU

 

 

 

 

CPU는 컴퓨터의 중앙처리 장치로 우리 몸과 비교했을 때 머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CPU가 담당하는 것은 주로 연산과 제어를 맡아하고 있죠. 그만큼 컴퓨터를 보실 때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CPU입니다. 이런 CPU는 코어라고 하는 방을 여러 개 둘수록 제일 좋은 편이며, CPU의 이름의 경우 제조사 별로 칭하는 말이 각기 다릅니다.

 

 

 

우리가 흔히 알 수 있는 대표적인 CPU회사로는 Intel / AMD 이 두 회사가 있습니다. Intel에서 만드는 CPU로는 i3 / i5 / i7 / i9 이렇게 나뉘며, AMD에서 만드는 모델로는 라이젠 3, 라이젠 5, 라이젠 7, 라이젠 9 시리즈로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그에 따라 소켓 버전이 가지각색으로 달라서 해당 CPU가 어떤 소켓을 지원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AMD는 AM4 / AM5  Intel은 1151, 1151-V2, 1700, 1200 등 다양하게 많습니다. 그래서 그 해당 CPU가 어떤 소켓을 지원하는지 확인 후 그에 맞는 메인보드 소켓을 골라 구매하시면 됩니다.

 

정확한 두 제품 간에 비교를 해서 말하자면 이전 컴퓨터수리점에서 아르바이트했었을 때 Intel과 AMD가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AMD가 발열이슈로 인해 주로 Intel을 쓰는 게 답이다라고 할 만큼 Intel이 기능적으로 매우 우수하다고 들었었지만 지금은 그 기술력차이에서도 많이 좁혀진 것으로 확인됩니다.

 

 

두 회사의 제일 큰 차이점으로 볼 수 있는 것은 Intel은 CPU 집 하나에 모든 게 들어있고, AMD는 CPU안에 집을 두 개로 나누어 하나처럼 사용하는 기술이죠. 그래서 Intel은 제품이 잘못 만들어졌을 경우 전량 폐기를 하고, AMD는 그 문제가 생긴 방을 제거해 하위 모델로 출시하는 방법이 있어서 Intel이 AMD 보다 생산이 늦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것이 좋다 나쁘다 하기엔 매우 어렵지만, 저는 예전부터 Intel 제품을 많이 선호한 편이라 지금도 Intel i9-9900K를 사용 중입니다. 

 


 

 

3. RAM

 

 

RAM은 음악작업할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으로 따지면 위 같은 장비이죠. 그만큼 모든 일을 빠르게 소화하기 위해 매우 필요한 장비입니다.  순간적으로 악기를 불러올 때, 음악작업 트랙이 여러 개일 경우 그 트랙을 불러올 때, 음악을 만들 때 등 이 RAM 속도에 비례하여 렉이 걸리냐 안 걸리냐 부드럽게 잘 재생이 되냐, 음악작업이 되냐 선택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RAM의 용량과 속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위 사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 DDR* / PC* : DDR과 PC는 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매하실 메인보드가 어떤 메인보드 인지에 따라서 달라지고 해당 메인보드가 어떤 DDR 모델을 지원하는지 확인 후 구매하시면 됩니다.
  • GB : 용량이 클수록 그만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 많아집니다. 기본적으로 컴퓨터 다운로드 속도가 느리거나, 여러 개 창을 띄웠을 때 튕김 현상이나 멈춤 현상이 있을 경우 이 기가바이트 용량이 적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그만큼 GB가 높으면 높을수록 매우 좋습니다.
  • PC 뒤에 붙는 숫자 : frequency로 램 처리속도를 말합니다. 무조건 높은 게 좋습니다! 

  • RAM을 살 때 주의할 점으로는 메인보드의 DDR 지원 사양과 RAM의 DDR 단자가 맞아야 합니다. 각 DDR 모델마다 조금씩 디자인 차이를 두고 있어 다른 DDR끼리는 절대 호환이 안됩니다. 그리고 PC뒤에 붙는 숫자 즉 Frequency가 서로 다른 모델로 사면 안됩니다. 되도록이면 같은 모델로 사용해야 호환성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메인보드

 

 

위 CPU와 RAM을 받아줄 수 있는 전체적인 우리 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심 깊게 볼 부분으로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위 사진과 함께 같이 참고 부탁드립니다.

 

  • CPU 지원 : 이 CPU가 어떤 회사의 CPU를 지원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다음 해당 CPU가 어떤 소켓 단자가 들어가는지 먼저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RAM 장착 개수 : RAM 단자가 어떤 단자가 들어가는지 DDR 몇인지, PC 몇인지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RAM을 추가 확장할 경우를 대비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2개가 달려있고, 4개 정도가 좋습니다.

  • USB-C : 요즘에는 전송속도가 빠른 USB-C가 채택되어 인터페이스도 USB-C 단자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로 USB-C 단자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M.2 SSD 단자 유무 : 요즘은 M.2를 쓰는 추세로 필수라고 할 수 있죠. 가상악기 자체가 용량이 많아 하나 사용하다가 추가로 확장하고 싶으시면 2개, 그거 아니면 하나로 사용하시면 될 듯싶습니다.

  • 제조사 : 제조사 별로 고장이 잘 난다, 성능이 많이 따라와 주지 못한다. 등 제조사별로 확실히 메인보드가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여 메인보드 제조사는 인터넷에 검색만 해봐도 어떤 제품이 별로고 좋은지 알 수 있습니다. 그나마 예전부터 유명했고, 제 개인적으로 판단했을 때 좋다고 생각하는 메인보드 제조사는 기가바이트입니다.

 


 

5. SSD / HDD (하드디스크)

 

HDD 하드디스크

 

우리가 파일을 작성하고, 만들고, 편집한 모든 것들을 우리가 저장할 수 있는 보조기억장치라고 합니다. HDD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하드디스크라고 하고 SSD는 반도체 드라이브라고 합니다.

 

그만큼 예전에는 하드디스크를 사용해 왔지만, 현재는 SSD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 이유로는 저장속도나 윈도가 켜지고 꺼짐의 시간이 SSD가 매우 빠르기 때문입니다.

 

 

 

2.5형 SSD

 

 

 

보통 HDD(하드디스크 드라이버)는 최대 30 ~ 150MB/s 가 나오며, 2.5형 SSD는 500 ~ 990MB/s / M.2 SSD는 최대 3GB ~ 3.9GB 정도로 속도 차이가 어마무시합니다. HDD에서 컴퓨터를 켰을 때 20초가 걸린다면, SSD는 1~3초 내로 켜질정도로 매우 속도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만큼 SSD를 많이 사용하고, 그중 M.2 SSD를 많이 사용합니다.

 

 

M.2 SSD

 

M.2 내에서도 급을 따지자면 QLC / TLC / MLC가 나뉘는데 QLC가 제일 좋고 그다음 TLC, MLC 이렇게 됩니다. 적어도 TLC 이상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상악기가 용량이 매우 큰 편이라 보통 악기나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TB(테라바이트)로 사용하시는 편이며, 메인 SSD 하나 + 추가 저장 및 보관용으로 SSD 추가로 하나 더 사용하시는 분들이 매우 일반적입니다.

 

 

 


 

6. PC 파워

 

 

제품의 파워를 담당하며 우리 몸의 심장을 담당하는 부분이죠. 제품마다 뒤에 80+ 60+ 등 번호가 붙어있는데 번호가 높을수록 그 제품의 등급이 매우 좋고 잔고장도 적으며 안정적으로 컴퓨터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저도 엄청나게 자세하게 알진 못하지만 현재 저는 I9-9900K 정도를 사용하는 고사양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마이크로닉스 사의 650W 80+ 골드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별도로 슈퍼컴퓨터를 만드려고 엄청한 고사양제품을 맞추지 않는 이상 500W 이상정도면 웬만하게 잘 돌아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구매할 당시 잘만 파워와 마이크로닉스 파워가 매우 유명했었는데, 현재로는 어떤 브랜드의 파워가 나왔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서 저는 그냥 제가 사용해 본 마이크로닉스 제품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7. 기타 봐야 할 품목

 

음악작업에서 그래픽이 좋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따로 게임이나 영상을 위주로 하시지 않는 이상 그래픽카드는 중요하진 않습니다. 별도로 구매하실 분들은 알아서 그래픽카드를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CPU 별로 발열이 많이 되는 CPU가 있어 기본 제공되는 쿨러보다는 별도로 판매되는 쿨러를 구매하셔야 할 수 있습니다. CPU를 구매하실 때에 이슈사항도 검색해 보심이 매우 좋습니다. RAM이나 M.2 SSD나 발열을 대비한 방열판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인보드에 방열판이 많을수록 좋긴 합니다.

 

 

 

PC 케이스도 잘 보시는 것이 좋은 것이 CPU 쿨러보다 큰 케이스를 무조건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최대한 발열로 인해 컴퓨터가 멈추거나 고장 나지 않게 최대한 쿨러가 많이 달린 제품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 이상 수랭커스텀이나 사운드 카드, ODD는 필요하신 분들에 따라서 업그레이드 또는 별도 구매하시면 될 듯싶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 알아보시는 분들이라면 기본적으로 컴퓨터에 지식이 있는 분들이라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컴퓨터 구입이 처음이라 매우 어려우시다면, 컴퓨존이나 아싸컴에 온라인견적을 사용하시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제품을 PC를 조립했을 때 이게 정상적으로 올바르게 돌아갈지에 대한 피드백도 남겨주시기에 제품에 대해 너무 모르신다는 것에 너무 겁내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컴퓨터 조립도 또한 컴퓨존이나 아싸컴에서 일정 비용을 낸 후 조립을 맡겨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조립에도 자신이 없으시다면 조립도 맡겨서 하신다면 충분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8. 엔지니어의 생각

 

 

 

전문가는 아니라서 더욱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PC컴퓨터를 조립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유심히 봐야 되는 부분과 제 개인적인 생각들이 많이 담겨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 이유로는 사람마다 녹음을 할지, 작곡을 할 지, 엔지니어링을 할지, 작곡이나 엔지니어링을 하더라도 얼마만큼의 트랙을 사용하며, 어떤 악기,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사양이 매우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지 않는 점 죄송합니다.

 

그냥 제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앞으로 음악을 평생 업으로 삼고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왕 컴퓨터 맞추는 거 최상급으로 한번 맞추면 몇 년동안은 생각 할 필요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기에, 최대한 있는 예산 안에서 최대한 고사양으로 맞추시는 것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싸고 좋은 제품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싸게 맞추려고 하다가 또 몇년 있다가 새로 맞추고 또 맞추고 할 바에는 그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위 사양은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사양을 보내드립니다. 확인 후 참고하셔서 구매하셔도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글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요즘 행사가 많아지고 있는 지금 여러 현업 때문에 시간이 나지 않아 이전보다 자주 못 올리는 점 매우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욱 시간을 쪼개어 자주 업로드 하는 방향으로 스케줄 조정을 하는 중이니 앞으로 더욱 유익한 글로 많이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주 업로드 되지 못하여 죄송하고, 늦게나마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서 소리 전달에 대한 내용 중 소리가 전달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들에 대해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현상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반사

 

 

소리는 파동으로 어느 물체와 부딪히게 될 경우 반사를 하게 됩니다. 그중에 평탄한 물체에 반사가 될 경우 정반사평탄하지 못한 물체에 반사가 될 경우 난반사라고 합니다. 또한 빛 반사와 동일하게 물체가 볼록할 경우 바깥으로 퍼져나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물체가 오목할 경우 안으로 안으로 모이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반사와 난반사를 통해 소리를 자연스럽게 듣는 것이 중요한데,  소리는 음이 높아질수록 소리는 직진성을 갖게 되며, 저음에 가까울수록 구면파의 형태로 퍼집니다. 그래서 넓은 공연장에서 공연을 할 때 이 소리가 멀리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정반사를 통해 멀리 보낼 수도 있으며, 난반사를 통해 주변 공간에 소리를 고르게 퍼트려 더욱 자연스러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예로 이사 가기 전 빈 집과, 이사 간 후 가구가 모두 들어선 집을 예로 들을 수 있는데요. 이사 가기 전 아무것도 없는 빈 집의 경우 그 안에서 말할 때 그 안에서 목소리가 울립니다. 모두 정반사로 퍼져나가서 우리의 목소리가 에코가 먹은 듯 들리죠. 그리고 이사 간 후 가구가 모두 들어선 집에서는 목소리가 울리진 않습니다. 그 가구 하나하나가 흡음의 역할도 하지만, 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어, 그 안에서 말해도 난반사를 하기에 울리지 않는 거죠.

 

 

 

난반사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음향 디퓨져 (acoustic diffuser)

 

공연장에서는 소리가 너무 먹먹하면 그만큼 답답한 느낌이 들고, 그렇다고 너무 울리면 선명도가 떨어져서 듣기에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정반사 난반사 중에 어느 하나가 더 나은 것이 아닌, 정반사와 난반사를 골고루 사용하여 소리의 선명도가 떨어지지 않고, 관객들이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도록 공연장을 설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회절

 

 

 

회절은 퍼져나가는 도중 장애물을 만나서 소리가 뒤로 꺾여나가는 성질을 말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겉에 안전 울타리가 쳐진 어느 공사 현장에서 공사 작업으로 인해 소리가 날 경우 그 소리가 공사현장 안에서만 울리는 것이 아닌 울타리 너머로 소리가 나가기 때문에, 그 공사현장 울타리 너머에 있는 우리가 안에서 공사 작업을 하고 있구나 하고 알 수 있습니다. 이 것이 소리가 회절 한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가 흔히 알 수 있는 것 중 야구장에서 야구 경기를 할 때 그 야구장 주변 바깥에 있어도 그 안에서 경기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 또한 소리가 회절 해서 우리 귀에 들리는 현상 중에 하나입니다. 이렇게 회절 한 소리는 직진성을 가지고 있는 고음보다는 구면파로 퍼지는 저음이 들릴 경우가 많습니다.

 

 

 


 

 

 

3. 굴절

 

 

 

소리는 물체를 통해 회절이나 반사되는 것도 있지만, 그런 방해가 없는 평야 같은 자유음장의 공간에서도 소리는 굴절을 하게 됩니다. 그 소리는나, 밀도,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서 소리 진행방향이 휘어지는데, 소리는 밤에보다 낮에가 잘 들리는 편입니다.

 

 

 

 

또 예시로 야구장을 얘기해 볼 수 있는데, 낮에 야구경기할 때보다 밤에 경기하는 경우 야구장 주변을 멀리서 지나갈 때 그 경기소리가 더욱 잘 들리는데, 그것이 소리가 굴절하게 돼서 잘 들리는 겁니다.자동차 지나가는 소리를 예로 들어봐도 낮에 비해 밤에 지나가는 차 소리는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는데 차량의 소리가 굴절하게 되어 밤에 우리 귀에 더욱 잘 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 소리의 굴절은 따뜻한 공기를 만났을 때 바닥으로 떨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찬 공기를 만났을 때 위로 올라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낮에는 햇빛으로 달아오른 땅의 열과 만나게 되면서 소리의 속도가 증가되고 그렇게 빨라진 소리의 속도는 가까울수록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고, 멀수록 찬 공기를 만나면서 공중으로 굴절하게 됩니다.

 

 

 

 

밤에는 땅의 열이 식으면서 그 땅으로 떨어진 소리들도 모두 위로 올라가는 성질로 바뀌게 되고, 공중으로 올라간 소리는 공중에 있는 따뜻한 공기를 만나게 되면서 바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야구경기가 있는 야구장 주변은 낮보다 밤에 소리가 더 잘 들립니다.

 

 


 

 

 

4. 간섭

 

 

여러 소리나 음원이 같이 재생될 때 소리는 서로 간섭을 하기 마련인데, 위상과 같습니다. 같은 주파수가 겹치게 될 경우 위상이 같아지면서 더욱 소리가 커지는 보강간섭을 할 때가 있고, 리가 지연됨으로써 소리가 상쇄간섭이 될 수 있고, 아예 180˚ 역위상을 가진 소리를 같이 재생함으로 소리가 아예 안 나올 때가 있습니다.

 

 

 

또한 매우 비슷한 소리를 가진 두 음원을 재생할 경우 간섭을 통해 소리가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하는 경우들이 생기는데, 이렇게 상호간섭이 생긴 경우를 맥놀이 현상이라고 합니다.

 

 


 

 

5. 공명

 

 

공명이란 한 물체가 진동을 하여 소리를 낼 경우 그 주변에 가까운 진동체도 같이 울리게 되는데 그런 현상을 공명이라고 합니다. 더욱 쉽게 설명드리면. 쇠를 가깝게 4개를 세워놓고 한 군데를 강하게 쳤을 때, 하나에서만 진동하는 것이 아닌 그 주위에 있는 쇠 모두가 진동을 같이 하는데, 이런 현상이 공명 현상이라고 하며, 공명통을 가진 현악기에서 공명현상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위에 반사에서 예시를 들었던 이사 가기 전 아무것도 없는 빈 집을 또다시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그 빈 공간 안에서 말을 했을 때 울리는 현상도 공명 현상이라고 합니다.공명 현상은 소리가 양벽을 반복적으로 반사하여 에코처럼 들리게 하고, 그렇게 생긴 공명주파수는 양쪽 벽면 거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원음을 포함한 배음이 동시에 같이 울립니다.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모두 2023년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무탈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소리의 기본적인 전달 방식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소리의 전달

 

 

 

소리의 전달은 공기중에 압력의 변화나 마찰에 의해 진동이 생겨 그게 하나의 진동이 파동이 되고 그게 우리의 귓바퀴를 통해 모여서 귓속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렇게 들어온 소리 중 우리가 듣고 판단할 수 있는 주파수는 20Hz ~ 20,000Hz 까지 이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고음 주파수 가청 한계치가 계속 떨어집니다.

 

더욱 쉽게 말씀드리면 나이를 먹을수록 고음부(1,000 ~ 20,000Hz) 에 해당하는 소리를 점차 잘 못듣게 된다는거죠. 예를 들어 어렸을 때는 16KHz(16,000Hz) 이상의 소리를 들었었다면 나이가 먹을수록 점차 가청 주파수, 즉 직접 들을 수 있는 고음 주파수 범위가 떨어집니다.

 

 

 

그럼 우리 눈에 볼 수 없는 진동은 우리가 어떻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것의 대표적인 예로 단진자 운동이 있습니다. 단진자 운동에서 한번 왕복하는 시간을 주기라고 하고, 중심으로 부터 좌 / 우 거리를 진폭이라고 합니다. 그 진동이 길게 파동이 되어 우리 귀 까지 전달되는거죠. 

 

그렇게 여러 사물이나 악기 등 여러 물체에서는 소리가 나는데, 그 물체의 소리들은 모두 다 다른 소리가 납니다. 그걸 우리는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어떤 것인지 판단할 수 있죠. 그런 물체의 소리를 다르게 인식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소리의 요소가 있습니다. 그 소리의 요소로는 음고, 음량(진폭), 음색(스펙트럼)을 기본적으로 말합니다.

 

 


 

 

2. 음고(음의 높낮이)

 

 

음고란 음의 높낮이를 말합니다. 우리 실생활에서 기본적으로 가깝게 볼 수 있는 예로는 도레미파솔라시도 처럼 누르면서 이게 학습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이걸 봤을 때 쉽게 어떤게 높은 음인지 낮은 음인지 알 수 있는데요.

 

음향에서의 음고를 볼 때에는 주파수로만 보고 그 주파수의 음이 높은지 낮은지 판단을 해야하는데, 그 판단은 주파수의 Hz로 음의 높낮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저음부는 파장이 긴편이며, 음이 높아질수록 주파수의 파장도 좁아집니다. 그래서 예시로 100Hz에서 들리는 소리보다 1,000Hz 에서 들리는 소리의 음이 더 높은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3. 진폭 (음량)

 

진폭은 말 그대로 진동의 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으로 소리로 들어오는 신호가 강하게 들어오는지 약하게 들어오는지 알 수 있죠. 

 

위에서 말했던 단진자 운동의 좌 / 우 거리를 예시로 잠깐 설명을 드렸는데, 위에 말한 음고는 주파수 파장의 길이를 보는 것이였다면, 진폭의 경우 주파수의 높이를 보면서 이 파형이 강하게 들어오는 진동인지 약하게 들어오는 진동인지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진폭입니다. 

 

주로 사람의 귀는 1,000~5,000Hz 를 제일 예민하게 듣고 크게 듣는 편입니다.

 

 


 

4. 배음

 

 

배음이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듣는 소리나 음악에서 드는 소리들은 하나의 단 진동이 아닌 복합으로 이루어진 진동에 의한 소리로써 기본음과 함께 배음을 갖고 있는 복합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색소폰 등 악기가 연주되는 소리부터 차 지나가는소리며, 바람이 부는 소리며, 낙엽을 밟으며 걷는 소리며, 악기를 연주할 때의 소리 조차 하나의 기본음을 포함한 그 기본음에 해당되는 배음이 소리나게 됨으로써  소리가 겹치게 되는데, 그 기본음과 여러 배음이 섞임으로 인해 우리가 평소에 듣는 소리처럼 하나의 소리가 됩니다.

 

소리의 배음의 경우 소리가 처음 진동 할 때, 즉 기본음이 발생 할 때 길이나 거리에 따라 반비례하여 배음을 갖게 됩니다. 즉 쉽게 말하면 기본 음 자체가 100Hz라고 가정 했을 때 길이나 200Hz에서 2배음을 갖고 300Hz에서 3배음을 갖습니다.

 

 

 


 

 

5. 스펙트럼(음색)

 

 

위 배음에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일반적으로 소리는 합쳐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여러 악기나,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소리가 났을 경우 우리 귀에서는 모두 다 이게 다른 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물체의 구조나, 재질, 형태나 성질에 따라 다양한 소리를 내는데, 그 소리가 고유의 배음을 생성하게 되면서 그것에 곧 그 물체의 음색으로 느껴지게 됩니다. 

 

그 고유의 배음을 가진 음색을 스펙트럼이라고 하며, 스펙트럼은 모양에 따라 각기 다른 배음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도보를 걷고 있지만 뒤에서 차가 슈웅 하고 가까이 오는 소리를 직접 보지 않고 알 수 있는 이유나 밴드 공연에서 사용되는 각기 다른 악기 소리는 고유의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고, 그 스펙트럼이 하나의 음색을 갖추게 되면서 그 음색이 우리가 자연스럽게 듣고 뇌에서 인식 하는 것입니다.

 

 


 

 

6. 위상

 

위상이란 각자 다른 스펙트럼을 가진 소리들이 겹쳐지게 되면 또 다른 파형들이 생겨나는데, 그렇게 새로 생겨난 파형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두 파형이 서로 합쳐지는 경우 겹쳐져서 주파수는 같지만 진폭은 두배가 커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위상이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같은 주파수를 가졌다고 한들 한 파형이 지연 생성되어 움직임이 달라진 경우 그 두 소리는 상쇄되어 아무것도 못듣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경우는 위상이 180도 차이가 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보통 위상의 경우 실제 무대를 세팅할 때에 많이 염려가 되는 부분 중 하나로, 마이크의 각도나 거리에 따라 위상이 달라질 수 있어서 마이크 세팅할 때는 매우 심혈을 기울여 세팅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위상에 대해 조금 더 쉽게 설명드리면 우리 실생활에서 이 위상이 적용된 사례로는 노이즈캔슬링을 예로 들을 수 있습니다. 위상을 반전시켜서 이어폰을 착용하고 음악을 들을 때 불필요한 외부 소리를 차단하고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만 들을 수 있게 설계된 기술이 노이즈 캔슬링입니다.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오늘은 Yamaha AG03 AG06 MK2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AG03 MK2

 

 

 

AG03 AG06 MK1

 

저는 이전에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 이전 보겸 님께서 방송장비에 대해 소개해주실 때 AG06 제품을 사용하시는 것을 보고 처음 이 제품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당시 AG06은 20만 원대 AG03은 10만 원대로 구입이 가능하여 Yamaha AG03 1세대의 모델을 구매하여 사용했었습니다.

 

AG03 / Scarlett Solo

정말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을 때였으니 흔하게 많이 추천하는 Focusrite Scarlett Solo와 참 많이 고민하긴 했었지만, 그 당시 다른 인터페이스와 다른 모양이기도 하면서 보겸 님이 사용하시는 모습을 보고 바로 구매했었습니다. 초보자였던 시절엔 뭘 사용해도 뭐가 뭔지 잘 모르는 상황에 이 제품을 보고 저도 사용할 수 있겠다 싶어 가지고 사용했었죠. 그만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 사용하기에 매우 좋은 제품이라는 겁니다. 

 

또한 제가 예전에 잠깐동안 음악장비를 판매했을 당시에 1세대 버전의 제품의 경우도 너무 인기가 많아서, 일본에서 수출해서 들어오는 제품들도 대기 순번이 걸려있어 쉽사리 제품을 구매할 수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 제품 기능에서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AG03 MK2

 

요즘에는 AG Series MK2 모델이 나와 조금 더 다양한 버튼들이 많이 생기고, 검은색 디자인이 생겼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MK1에 비해 정말 뭔가 복잡해 보이고, 1세대에서는 없었던 버튼들이 많이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하나씩 천천히 보다 보면 직관적인 글씨로 기능은 다양하게! 사용은 간편하게! 만드려고 한 노력이 매우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또한 다른 오디오 인터페이스처럼 정면으로 꽂는 방식이 아닌 믹서처럼 위에서 꽂는 방식으로 생각보다 참신한 디자인과 콤팩트한 사이즈로 제품을 가지고 이동하기에도 매우 좋았던 장비고 인터넷 방송 장비로도 많이 유명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제품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실까요?

 


 

 

2. 제품 기능

 

 

 

 

요즘에는 소프트웨어가 많이 발전되어 여러 인터페이스들도 컴퓨터를 통해 다이내믹 이펙터를 조정할 수 있지만, 야마하의 경우 이전 없었던 시절부터 AG Controller를 통해 EQ, Compressor, Reverb 등 다양한 기능을 직접 디자인하고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AG03의 크기는 가로 126mm X 세로 201mm X 두께 63mm입니다.

AG06의 크기는 가로 152mm X 세로 201mm X 두께 63mm입니다.

가로 크기에서만 조금 차이나며, AG03과 AG06의 차이는 인/아웃 풋개수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품 기능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래 그림을 잘 보시고 사용법을 잘 숙지하셔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전원 버튼 : 제품의 전원을 끄고 킬 수 있습니다.
  • XLR/55"연결 및 볼륨 조절 : XLR케이블이나 55 연결을 통해 악기나 마이크를 연결하고 하단에 페이더를 통해 볼륨 조절을 해줍니다.
  • 악기 연결 및 볼륨 조절 : 상단에 기타나 키보드를 연결해주고 하단에 노브를 통해 볼륨 조절을 해줍니다.
  • 게인 조절 : 마이크나 악기의 볼륨이 작으실 경우 노브 조절을 통해 조절해 줍니다. / 악기 쪽에 있는 버튼은 일정량 악기의 볼륨을 올려준 뒤 그래도 작으면 눌러서 사용해 주시고, 위상이 생기거나 볼륨이 너무 크면 꺼주시면 됩니다.
  • 스피커 연결 및 볼륨 조절 : 해당 구멍에 맞는 케이블을 구매 후 스피커에 연결해줍니다 그다음 하단에 노브를 통해 스피커 볼륨 조절을 합니다.
  • 헤드폰 연결 : 위쪽 구멍에 헤드폰을 연결해준 후 밑에 있는 노브를 통해 볼륨 조절을 해줍니다.

  • LINE 버튼 (입력사운드 감소) : 이 버튼을 누를 시 입력되는 사운드가 대폭 감소됩니다. 해당 버튼은 입력 사운드가 왜곡되는 경우 버튼을 눌러줍니다.

  • AUX 연결 : 3.5mm를 통해 기타 핸드폰이나 패드를 통해 다양한 효과 음악이나 배경음악을 사용하실 경우 사용합니다.

 

 

 

  • 컴퓨터 인풋 볼륨 조절 : 컴퓨터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노브를 통해 볼륨 조절합니다. 맨 처음 다 연결하고 소리가 안 나와서 당황하시는 경우가 있으실 텐데, 꼭 이 노브를 돌려야 컴퓨터에서 신호가 들어옵니다.

  • 스트리밍 설정 스위치 : 이 제품이 인기가 있는 진정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해당 스위치를 통해 녹음은 물론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 DRY CH1-2G : 해당 스위치는 마이크나 악기의 신호를 연결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바로 보내집니다. 그래서 이 스위치는 주로

                                   녹음할 때 사용되며, MUTE 버튼 활성화되지 않고, 리버브 버튼이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이 점 꼭 유의하면서 사용

                                   하셔야 합니다.

        -  INPUT MIX : 해당 스위치는 마이크나 악기로 들어오는 신호를 컴퓨터로 보냅니다. 이때 AUX로 들어오는 효과음이나 BGM을

                                같이 MIX 하여 컴퓨터로 보낼 수 있습니다. 주로 음성 채팅이나 마이크를 통해 대화를 할 경우 많이 사용합니다.

        - LOOPBACK : 이 스위치 때문에 인터넷 방송에 많이 사용되면서 제일 인기가 많았습니다. 위 두 스위치의 경우 컴퓨터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다시 보낼 수 없지만, LOOPBACK 스위치는 인풋으로 들어오는 채널은 물론 컴퓨터에서 나오가 다시 컴퓨터에

                                  그대로 출력됩니다. 그래서 주로 인터넷 방송을 하시는 분들은 해당 스위치로 해놓고 방송을 많이 합니다. 

  • 팬텀파워 버튼(+48V) : 주로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팬텀파워가 필요할 경우 버튼을 눌러 작동시키면 됩니다. 중간에 팬텀파워가 켜져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있습니다.

  • 입력부 PEAK LED : 입력부 최대치 확인이라고 적혀있는 곳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해당 LED는 입력부에서 소리가 크게 들어올 경우 불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GAIN 노브를 조정하여 PEAK 버튼에 불이 안 들어오도록 설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이펙터 버튼 : AG Controller 프로그램을 통해 Compressor / Equalizer / Reverb를 설정할 수 있고 버튼에 불이 들어오면 활성화 / 버튼에 불이 안 들어오면 비활성화시킬 수 있는 버튼입니다.

  • 음소거 버튼 : 채널 1 (마이크 연결 가능 채널)을 음소거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 풋 스위치 : Yamaha FC5라는 풋 스위치를 이용하여 AG03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COMP / REVERB 등 켜고 끄는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 헤드셋 연결 :  헤드셋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 출력부 시그널 확인 및 최대치 확인 : SIG라고 되어 있는 LED 불의 경우 출력부로 신호가 넘어올 때 불이 들어옵니다. 만약 신호가 너무 커서 인터페이스 영향을 줄 경우 PEAK에서 불이 들어옵니다. 그때에는 스피커 볼륨 노브를 통해 볼륨 조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MIX MINUS 버튼 : 해당 버튼은 채널 1에서 들어오는 신호와 악기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헤드폰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버튼입니다.

 


 

AG06 에만 있는 버튼 / 노브

 

 

  • AMP SIM : 기타를 사용할 때 일렉기타를 연주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소리를 변환해주는 버튼입니다.

  • GUITAR 버튼 : 기타를 연결할 경우 사용합니다. 악기와 음향장비의 임피던스는 달라서 노이즈나 입력 자체가 안될 경우가 있는데 보통 그런 경우 별도의 Direct Box를 연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버튼을 통해 악기와 음향장비 사이에 임피던스를 매칭시켜서 더욱 깔끔한 소리로 보낼 수 있습니다.

  • 인풋 5번 6번 볼륨 조절 : RCA 연결이 필요한 경우 채널 5/6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볼륨 조절은 하단에 노브로 가능합니다.

 


 

3. 이 글을 마치며

 

솔직히 현재 최저가 20만 원대 인터페이스로써 다른 100만 원 대 고가 장비들만큼의 성능을 뽑아내기엔 힘든 건 사실입니다. 솔직히 그건 욕심이겠죠. 하지만 현시대에는 기능과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만큼 악기를 다루는 연주자는 물론 녹음을 하는 싱어, 인터넷 방송에 필요한 스트리밍 기능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구성을 가지고 사용을 할 수 있는 장비로 매우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나 인터넷 방송 중 게임 방송, 소통 방송 등 실내에서 방송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매우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오늘은 페이더와 게인에 대해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1. 페이더(Fader) / 게인(Gain)

위 사진처럼 믹서에서 위아래로 내렸다 올릴 수 있게 생긴 것이 페이더(Fader)입니다. 주로 인풋 채널 하단에 위아래로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며, 제조사에 따라 컴펙트하게 만들어진 제품들 중에서는 노브로 되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처럼 주로 노브로 돌릴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 게인(Gain)입니다. 주로 인풋채널 상단에 있고, 제조사에 따라 Trim이라는 단어도 사용하는 점 참고 바랍니다.

 

페이더(fader)와 게인(Gain)은 둘 다 소리를 증폭하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고 마구잡이로 사용하다가 하울링(피드백) 이 생기거나 소리의 크기가 이상하게 커지는 기분을 느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페이더(fader)와 게인의 차이를 최대한 쉽게 설명드리기 위해서 강에 설치되어 있는 댐을 예시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 강에 있는 댐 (페이더 / 게인)

 

일단 인풋으로 들어오는 신호(Sound Signal)는 물이라고 생각하시고, 게인(Gain)은 수로의 크기,  페이더(Fader)는 댐의 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인풋 신호가 들어오는 순서로는 게인(Gain)을 통하고 EQ 같은 Dynamic 계열의 이펙터를 거친 후에 최종적으로  페이더를 거치고, 공간계 이펙터를 거쳐 메인 아웃채널로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이걸 대조해서 보게 되면 댐의 문(페이더)을 연다고 한들 수로(게인)가 좁게 되면 물의 나가는 양(신호)은 조금밖에 안 나갈 것이고, 그 반대로 수로(게인)는 크지만 문(페이더)이 조금씩 밖에 열리지 않으면, 나가는 물의 양(신호)도 한정적일 것입니다. 또한 물(신호) 자체가 없는데 수로(게인)를 크게 만들고, 문(페이더)을 완전히 개방한다고 하면 그 또한 낭비일 텐데요.

 

 

 

음향에서는 페이더(fader)만 올렸는데 소리가 작은 경우가 있었을 것이고, 게인(Gain)을 많이 올리고 페이더를 올렸는데 소리가 생각한 것보다 확 커져서 깜짝 놀라시는 경우가 있으실 겁니다. 또한 신호자체가 너무 미약해서 소리를 더 올리려고 페이더(fader)와 게인(Gain)을 막 끝까지 올리다가 소리의 잡음만 생기는 경우들이 있으실 텐데요. 항상 적당한 볼륨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3. 적당한 볼륨 조절 방법

 

 

 

항상 1차적으로 제일 먼저 봐야 할 것은 먼저 해당 인풋 채널의 신호 들어오는 양을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채널에 있는 PFL 혹은 Solo 버튼을 눌러 확인해 줍니다. (이 버튼의 경우 제조사마다 다릅니다. 야마하 TF5의 경우 CUE라고 적혀있습니다.)

 

신호 확인은 아날로그나 디지털 믹서를 보시게 되면 사운드 레벨 미터가 있습니다. 거기에 나와있는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초기에는 -5에서 0 깜빡깜빡하고 넘어갈 정도의 소리 크기가 제일 좋습니다. 그 정도 크기까지 게인(Gain) 을 올려주시거나 내려주세요. 만약 게인(Gain)을 12시 이상으로 많이 올렸음에도 신호가 너무 작으면, 신호를 보내주는 쪽을 올려야 하고, 게인을 올리지 않았는데도 너무 크면 신호를 보내주는 쪽을 줄여야 합니다.

 

※ 꼭 믹서나 제품을 사용할 때에 해당 인풋 채널에서 peak가 뜨지 않도록 운영해주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

 

PFL이나 Solo를 통한 신호 확인을 하는 이유는 페이더(Fader)를 별로 올리지도 않았는데, 확확 커지는 경우가 있어 볼륨 컨트롤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고, 해당 신호가 받을 수 있는 신호의 양이 정해져 있는데 그 이상 계속 센 신호를 받고 운영을 하게 되면 해당 인풋이 고장 나거나 장비가 빨리 고장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인풋채널을 확인할 때는 필수적으로 안으로 들어오는 소리를 필수로 체크해줘야 합니다.

 

소리 조절은 신호가 어떻게 들어오느냐에 따라서 게인(Gain)으로 1차적으로 적당한 신호크기를 맞춰 준 후에  볼륨조절을 한 후 페이더(Fader)로 0의 기준을 둔 후에 소리가 작으면 그리고 대부분 그 소리에 대한 EQing이나 Dynamic 이펙터로 소리를 깔끔하게 다듬고 그다음 현장 상황에 따라 게인(Gain)이나 페이더(Fader)를 올리건 내리건 볼륨을 키우거나 줄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방법은 제일 기초적인 부분을 설명드린 것이며, 항상 현장 상황이나 공간에 따른 사운드 믹싱이나 조절은 달라질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요즘은 시대가 좋아져 자기가 원하는 케이블을 인터넷에서 다 구매할 수 있지만, 그 케이블 값만 해도 m별, 케이블 별, 커넥터 별 가격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괜찮고 비싼 케이블을 사기 위해선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는 편이죠.

 

그래서 가격을 절감하기 위해서나 직접 원하는 케이블로 커스터마이징을 하기 위해 직접 제작을 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각 케이블 별 납땜 방식이나 연결 방식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참고로 1번은 접지  /  2번은 +  /  3번은 -  로 생각하고 표시하였음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1. 케이블 제작을 위해 필요한 장비

 

 

 

 

우선 케이블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작할 커넥터  /  제작할 케이블  /  니퍼나 가위  /  송곳  / 인두기  /  납땜에 필요한 납  /  페이스트 그리고 필요에 따라 물티슈가 있으시면 준비해주시면 좋습니다. 요즘에는 케이블 벗겨내는 좋은 장비들도 많아져서 그런 장비를 사용하셔도 무관합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아래의 사진과 같은 커넥터를 납땜할 때 고정시킬 수 있는 장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보통 페이스트의 사용용도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납땜을 할 경우 인두기에 계속 불순물이 많이 묻어 나오는데 페이스트는 그 불순물을 제거하는 용도로 조금 더 깔끔하고 잡음이 없는 케이블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인두기에 페이스트를 대면서 불순물을 닦아내고, 뭍은 페이스트를 물티슈에 깔끔하게 닦습니다.

 


 

2. 케이블 벗겨내기

 

 

 

 

일단 커넥터를 체결하기 위해 커넥터 뒷부분을 항상 케이블에 미리 껴놓아 주세요! 그런 다음 케이블 겉에 검은색 고무로 둘러싸여 있는데, 우선 겉에 있는 검정 고무를 벗겨주세요.

 

 

 

그러면 은색으로 된 선이 나선형으로 감싸 져 있을 겁니다. 이것이 접지선입니다. 이 감싸져 있는 접지선을 송곳으로 풀어줍니다. 송곳 이외에 다른 뾰족한 것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빼기 쉬운 방법으로는 검정 고무를 자른 안쪽부터 바깥으로 빼듯이 송곳으로 긁어내면 빠집니다.

 

 

 

그러면 안에 두 가닥의 선과 합성섬유, 그리고 널브러져 있는 접지선들이 보일 텐데, 우선 널브러져 있는 접지선들을 한쪽에 정리를 해주시고, 감아져 있는 합성섬유를 니퍼나 가위로 잘라주세요. 그리고 접지선을 돌려서 말아주세요.

 

 

 

그러면 접지선과 두 가닥의 다른 색깔의 선들이 두 개 있는데, 보통은 색깔이 있는 경우 + / 색깔이 검은색이거나, 흰색일 경우 -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 선과 - 선 끝에 고무를 사진과 같이 조금만 벗겨주세요.

 

절대로 +와 - 선에 덮여있는 고무는 다 벗기지 마세요!

 

그 이유로는 잘못해서 +와 - 혹은 접지끼리 서로 닿게 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그런 다음 각 선들마다 꼬이거나 뭉쳐지지 않게 잘 정리를 해줍니다. 그런 다음 3개의 선을 동일한 길이로 자른 후 커넥터들의 구멍마다 조금씩 납을 묻혀주시고, 정리된 케이블 선 3개 중 끝에 납을 묻혀주세요. 

 

 


 

3. XLR CABLE

 

 

 

XLR 케이블은 제일 만들기 쉬우면서도 제일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 케이블인데요. 항상 제가 설명드리는 기준은 커넥터를 개봉한 후 납땜해야 하는 뒷부분을 설명드립니다. 위 사진을 꼭 필히 참고 바랍니다.

 

 

 

잘 보시면 XLR 케이블을 보시면 Female (암)과 Male (수) 커넥터의 납땜하는 구멍 중에 1번과 2번 위치가 다른데요. 꼭 각 번호에 맞게 납땜해주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서 1번은 접지를 연결 해주시고, 2번은 + /  3번은 - 를 납땜해주시면 연결하시면 됩니다.

 


 

4. XLR + 55" CABLE

 

 

 

 

XLR + 55"는 XLR + 55" STEREO  /  XLR + 55" MONO 케이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55" STEREO 케이블 제작 방법이고 아래에 있는 사진은 55" MONO 케이블입니다.

 

 

 

 

 

55" MONO 케이블의 경우 1번의 접지를 3번의 - 와 같이 묶어서 연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잡음이 발생할 경우도 있습니다.

55" MONO를 사용하실 경우 최대 5M 이하로 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55" Stereo 커넥터의 - 와 접지의 기준을 찾기 힘드실 수 있을까 봐 참고로 아래 사진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커넥터 내부 하단에 길게 나와있는 부분이 항상 접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55" MONO 커넥터의 경우 중앙에 + 구멍이 없고 - 자리가 +   /  접지 자리가 - 가 됩니다.

 

※ 3.5mm STEREO 케이블 내부도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

 

 


 

5. XLR STEREO + 3.5mm CABLE

 

 

 

 

납땜 방식은 55" STEREO + XLR 케이블과 똑같습니다. XLR STEREO + 3.5mm 케이블은 보통 인풋으로 받아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의 설명들은 XLR 커넥터를 Male(수)를 많이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만약 특수한 상황에 Female(암)을 사용해야 할 경우 사진을 참고하셔서 납땜하시면 됩니다. 

 

 


 

6. 2/XLR MONO + 3.5 CABLE

 

 

 

 

주로 컴퓨터나 플레이어를 틀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케이블로, 플레이어에서 믹서로 STEREO로 받기 위함으로 많이 사용하는 케이블입니다. 제작 방식은 모양은 살짝 다르지만 55" 케이블과 매우 비슷합니다.

 

 


 

7. 55" STEREO + 55" STEREO CABLE

 

 

 

 

보통 기타에 끼거나, 5M 이상되는 케이블 연결할 때 많이 사용하는 케이블이죠. 위 사진처럼 양 쪽에 동일하게 납땜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5mm STEREO + 55" STEREO / 3.5mm + 3.5mm 케이블을 만들 때도 동일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8. 55" MONO + 55" MONO

 

 

 

주로 이펙터 장비를 연결하거나 AUX로 가까운 거리를 연결할 때 많이 사용하는 케이블입니다. 보통 이 케이블의 경우에도 1번의 접지를 3번의 - 와 같이 묶어서 연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잡음이 발생할 경우도 있습니다. 케이블 연결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또한 이 케이블의 경우도 5M 이하로 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참고로 RCA 케이블 제작도 동일합니다 ※

 

 


 

9. 2/XLR CABLE + 2/55" MONO CABLE

 

 

 

 

케이블 제작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2/55 MONO 케이블을 만들거나 할 때도 제작 방식이 같으며, 2/RCA + 2/RCA 제품을 만들 때도 동일하다는 점 제품을 제작할 때 내용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 제품도 제작할 경우 5M 이하로 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 2/55" MONO + 3.5 CABLE or 55" STEREO

 

 

 

 

2/55" MONO + 3.5 CABLE or 55" STEREO 케이블의 제작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제품도 제작할 경우 5M 이하로 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1. SPEAKON CABLE

 

 

 

SPEAKON CABLE은 스피커 케이블로 전기 신호를 받아 출력이 되기 때문에 별도의 접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위에 설명드린 신호선으로 사용되는 3선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전기 신호로 사용되는 접지가 없는 스피커 라인을 사용하는데, 바로 위 사진을 참고하시게 되면 1+ 1-  / 2+ 2- 이렇게 나뉘어 있습니다. 또한 SPEAKON 케이블을 제작할 때는 납땜이 아닌 드라이버 하나로 케이블을 조여서 연결하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 1+ 1-  / 2+ 2- 는 정말 케이블 안 쪽에 조그마하게 적혀있으니까 꼭 자세하게 보셔야 합니다 ※

 

위 사진처럼 1+ 1-  /  2+ 2- 는 한 묶음으로 봐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1+ 1- 에 케이블을 연결했으면 반대편도 1+ 1- 에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12. 이 글을 마치며

 

 

제일 기본적으로 음향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케이블들에 대한 제작법을 설명드렸습니다. 기타 AES나 랜선의 경우 다른 위 케이블들에 비해 사용빈도가 많이 낮은 편이라 설명을 드리진 않았습니다. 소비자 분들께서 사용하시는 케이블 중 이 이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드문 편이기 때문이죠.

 

또한 랜선 제작방식도 케이블이나 어떻게 제작하느냐에 따라서 제작 방식이 천차만별로 차이 나기 때문에 별도로 꼭 원하시는 전송속도와 사용 방식이 있으시다면 별도로 케이블을 알아보시고 제작 방법을 검색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위 설명드렸던 것 중 가만 보면 커넥터마다 공통점들이 있고, 그에 따른 연결 방식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눈에 익숙해지신다면 이게 어떻게 연결되는지 금방 파악이 되실 거라 생각하는데요. 솔직히 처음이 어렵지 누구나 조금만 해보면 금방 해볼 수 있는 것으로 충분히 누구나 할 수 있는 케이블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케이블 브랜드가 정말 다양하게 많아짐에 따라, 그냥 저렴한 케이블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고, 비싼 케이블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주로 비싼 케이블을 사서 사용하는 이유로는 안정성이 제일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가형도 중고가형도 현장에 많이 써본 저로써는 케이블의 내구성 자체가 중고가형 케이블들이 많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저가형의 경우 중고가형 케이블에 비해 노이즈도 많이 탈뿐더러, 언제 고장 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약한 내구성을 가진 케이블들이 많아 현장에서 사용하는 케이블들은 중고가형들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죠.

 

제일 대표적인 커넥터 회사는 Neutrik  /  케이블 회사는 BELDEN, CANARE, MOGAMI 가 있습니다. 어떤 케이블을 사용하냐는 건 각자 개인 취향에 따라 사용하는 거기에 딱 잘라 설명드리긴 어렵지만, 현장에서 프로용으로 사용되는 케이블들의 대표적인 케이블 회사로는 위 회사들인 점을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오늘은 음향이론 중에서 크로스오버(Crossover)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스피커 내부 구성에 따른 Way 

 

일단 크로스오버라는 것을 이해하기 전에 스피커의 내부 구조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일단 스피커는 무조건 하나 이상의 출력되는 구멍을 통해 스피커를 조합하여 스피커 시스템을 만드는데, way 란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는 구멍 개수를 말합니다.

 

이렇게 설명을 드리면 많이 어려우실까 봐 예를 들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스피커는 구멍마다 전체적으로 똑같은 소리가 아닌 한쪽에서는 저음부 한쪽에서는 고음부 이렇게 나뉘어서 나오게 되는데, 이렇게 고음부와 저음부가 나뉘어 있는 2개의 출력되는 구멍을 2-way라고 합니다. 이렇게 부위별 나뉜 것을 way라고 합니다. 그래서 각 way 별 스피커의 스피커 내부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1-way 스피커 : 풀 레인지 스피커

 

  • 2-way 스피커 : 고음 + 저음

 

 

  • 3-way 스피커 : 고음 + 중음 + 저음

 

 

 

  • 4-way 스피커 : 고음 + 중음 + 저음 + 서브우퍼

 

 

 


 

2. 크로스오버

 

위 설명처럼 각 웨이 별 스피커 중 2-way 스피커 이상부터는 하나의 신호를 각각 신호에 맞게 주파수를 꼭 분배해주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 작업이 크로스오버(Crossover)라고 합니다. 스피커에 크로스오버가 필수로 필요한 이유로는 저음역과 고음역은 설계 자체가 달라서 분배해주지 않으면 이상한 소리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시) KRK VXT6 스피커

스피커의 내부구조 중 저음역대의 스피커 유닛은 크고 공기 순환이 잘 돼야 하는 덕트 구멍이 있어야 하고, 저음의 진동을 버틸 수 있도록 탄력 있게 설계가 돼야 하며, 고음역대의 스피커 유닛은 작고 가볍게 설계해서 유닛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그 소리에 맞게 각 고음 유닛, 저음 유닛에 적절한 주파수 영역이 있기에 하나의 전기 신호를 두 개로 출력하기 위해서는 분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 저음역과 고음역이 크로스가 되는 주파수 대역은 겹치게 되면서 소리가 오버가 날 수 있기에 그 소리가 겹치는 부분을 -6dB, -12dB 등 상황에 따라 줄여서 고음역과 저음역에 더욱 깔끔한 신호를 보내어 소리를 좋게 들을 수 있도록 설계가 된 거죠.

 

크로스오버를 안 해줄 경우 소리가 중첩되어 더욱 안 좋은 소리가 출력될 가능성이 높기에 스피커의 설계가 들어갈 때에는 기본적으로 크로스오버가 필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크로스오버가 되는 부분은 각 제조사나 스피커 특성에 따라 다 다를 수 있어서 항상 제품의 설명서를 필수로 읽어보셔야 합니다.

 

 


 

 

3. 패시브 크로스오버

 

패시브 스피커의 경우 스피커 내부에서 이뤄지는데, 주로 XLR 라인을 통한 라인 신호 레벨이 아닌, 스피커 케이블을 통한 고출력 전기 신호를 받아 크로스오버를 하기 때문에 다른 말로는 하이 레벨 크로스오버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많은 스피커를 스피커 케이블을 통해 크로스오버를 처리하기 때문에 설치하는 부분에 대해선 더욱 간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액티브 크로스오버에 비해 정확하면서 세밀한 크로스오버 컨트롤을 기대할 수 없어서, 스피커를 제 값의 소리를 내기 위해 필수로 동일한 제조사의 동일한 라인업 스피커를 구매하셔서 설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액티브 크로스오버

 

 

 

액티브 크로스오버는 믹서에서 XLR 라인 신호를 받아 각 주파수 음역대로 분리하여 보내줍니다. 보통 XLR 라인으로 들어오는 신호는 낮은 레벨 처리되어 로우 레벨 크로스오버라고도 불립니다. 또한 액티브 크로스오버는 각 주파수 음역을 분리해서 음압 레벨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도 하고, 소리 튜닝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스피커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최대한 끌어내 주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정말 많은 시간과 함께 전문적인 튜닝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하하기도 하죠.

 

 

액티브 크로스오버

 

또한 액티브 크로스오버의 경우 신호로 들어오는 만큼 별도의 파워앰프를 필수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앰프가 내장된 액티브 스피커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요즘에 나오는 컬럼 스피커나 액티브 스피커 중에서 18인치 서브우퍼와 12인치, 15인치 액티브 스피커가 라인업으로 있는 기기들 중 XLR케이블을 통해 라인을 링크 연결 해준 후 스피커에 장착된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현장 세팅에 따라 설정 값을 설정해줄 수 있고,  별도의 액티브 크로스오버가 없이 내장된 프로그램의 설정으로 크로스오버를 해주는 기능들이 많이 있습니다.

 


 

5. 이 글을 마치며

 

요즘에는 제조사 별로 스피커 라인업 별로 각자 스피커 크로스오버가 다르기도 하고, 다양한 브랜드에서 다양한 스피커와 파워앰프가 나오면서, 스피커 매니지먼트 시스템이나 디지털 앰프에 저장된 제조사 별, 스피커 별 특성에 맞게 손쉽게 크로스오버를 설정하여 운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일자로 된 컬럼 스피커들 중에서는 액티브 스피커가 많지만 저음과 고음을 나누는 건 패시브로 나누고 신호는 XLR 케이블로 가는 패시브와 액티브를 혼용해 크로스오버를 할 수 있게 설계된 스피커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시고자 하는 스피커의 구성, 스피커의 특성을 파악하여 더욱 정확하고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설계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크로스오버가 필요하여 제품을 구매하게 될 경우 2채널부터 4채널까지 다양하게 크로스오버를 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는 기기들이 많을 텐데, 위에 적어드린 '스피커 내부 구성 별 way'를 참고하셔서 그 스피커에 맞는 크로스오버를 구매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예를 들어 2-way speaker의 경우 2ch 크로스오버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오늘은 음향 오디오 케이블 중 디지털로 연결되는 선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MIDI 케이블

 



MIDI 케이블은 음악 하시는 모든 분들이라면 쉽게 많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보통 신시사이저나 기타 다른 전자악기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MIDI 케이블은 여러 전자 악기에서 통용되게 사용되는 단자입니다. 요즘은 범용성이 높은 USB, USB-Type C 많이 대체되고 있어 최신 버전으로 나오는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경우 단자가 사라지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2. AES/EBU

 


AES/EBU는 프로용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자로 주로 음향조정실과 무대가 멀 경우나 부족한 INPUT, OUTPUT을 추가로 확장해서 사용하는 경우 디지털 패치 베이로 많이 사용합니다. 샘플링 주파수가 32Khz부터 44.1, 48KHz 등 다양하게 변환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24bit까지 사용 가능하고, 최대 100m까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잘 보시면 케이블 자체는 XLR 케이블과 흡사하지만 AES/EBU의 케이블은 110옴을 달고 있습니다. 이 AES/EBU 케이블은 무조건 110옴을 필수로 필요로 합니다.

예전에는 중간에 패치 베이라는 입출력을 한 번에 모아서 설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 시대에는 이 라인들 조차 쭉 길게 여러개로 연결하게 되면 접촉 불량이며, 케이블이 길어짐에 따라 어디서 문제가 났는지 하나씩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들이 많고, 라인이 많아지는 만큼 이동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무게로 인해 많이 번거로움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AES 라인 IN/OUT을 음향조정실에서부터 무대까지 길게 연결한 후 무대 근처에 패치 베이와 같은 장비를 둔 후에 무대 근처에서 IN OUT을 나눠서 연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AES50

 


AES/EBU와 비슷한 연결방식이지만, 케이블 자체가 이더넷 케이블로 되어있습니다. AES/EBU의 상위 호환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전 AES/EBU 케이블이 IN/OUT 두 개로 디지털 신호를 보내어 오디오 신호를 주고받았었다면, AES50의 경우 AES50 케이블 한 개로 오디오 신호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슈퍼맥과 하이퍼 맥으로 나뉘며, 슈퍼맥을 사용할 경우 기존 100m까지 사용 가능하고, 하이퍼 맥으로 연결할 경우 최대 500m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슈퍼맥과 하이퍼 맥의 나뉘는 기준은 케이블 차이에 있으며, CAT5, CAT5e를 사용하는 경우 슈퍼 맥 / 광케이블을 사용하는 경우 500m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4. S/PDIF

 


모양은 RCA 케이블이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AES3의 기반을 두고 있으며 최대 전송거리는 10m로 사용됩니다. 케이블은 주로 광케이블이나 BNC 동축 케이블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광케이블로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주로 소비자용 제품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주로 DVD 플레이어에서 스피커까지 잡음이나 문제없이 보내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무압축 소리의 경우 스테레오 / 압축되어있는 디지털 소리의 경우 5.1 채널 사운드까지 전송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DVD처럼 압축되있지 않은 다른 영상들이나 즉 PC에서 게임이나 다른 압축 안된 음성들이 많아지면서 최대 스테레오로만 지원되는 음질의 한계를 넘지 못해, 현대사회에서는 S/PDIF의 사용도는 많이 낮아지고, HDMI나 영상케이블에서 직접 소리를 내보낼 수 있는 케이블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5. BNC 동축 케이블

 



가깝게 볼 수 있는 곳으로는 영상 신호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CCTV 네트워크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음향에서는 MADI 단자를 연결할 때 사용하거나 무선 마이크를 사용할 때 무선 마이크끼리의 링크를 연결하거나, 무선마이크의 안테나를 연결할 때 많이 사용되며, 주로 75옴의 동축케이블을 많이 사용합니다.


 

6. Ethernet / DANTE

 


우리가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케이블 중 하나로 컴퓨터나 기타 다른 여러 곳에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곳이라면 항상 볼 수 있는 단자입니다. 이 케이블로 인해 거리는 1km 이상까지 무궁무진하게 나갈 수 있으며, Ethernet 케이블은 CAT5, CAT6 등 케이블의 전송대역폭이나 차폐 방식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편입니다. 거리에 따른 케이블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DANTE 프로그램을 통한 인 / 아웃 설정은 물론 전체적인 프로그램 설정을 디지털화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100% 무손실 음원을 자랑하기도 하고, 최대 192khz까지 샘플 레이트 속도를 지원합니다.


 

7. 옵티컬 케이블 / 광 케이블

 


광섬유로 이루어진 케이블로 빛을 이용해 수신기까지 전달하게 됩니다. 특히나 이 케이블의 경우 외부의 환경으로 인해 잡음이나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제품으로, 보통 일반 케이블의 경우 전기적 신호로 변환해서 전달되는 반면 이 케이블은 빛으로 신호를 받기에 그만큼 전송속도도 빠른 편이고, 외부의 영향을 적게 받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입니다.

광케이블의 종류로 멀티모드와 싱글모드 이 두 가지로 나뉘는데 선이 굵을수록 멀티모드에 가깝고 얇을수록 싱글모드에 가깝다고 하죠. 멀티모드의 경우 위 그림을 보시다시피 선의 굴곡을 대비해 여러 갈래로 빛이 잘 뻗어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최소 250m ~ 600m까지 음원 손실 없이 사용 가능 한 케이블입니다. 싱글모드는 선 하나로 굴곡에 상관없이 뻗어나갈 수 있게 설계되어 최대 거리가 km로 시작될 만큼 엄청난 장거리로 음원을 손실 없이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케이블 안이 유리로 되어있어 선을 구부렸다가 일자로 필 경우에 다른 케이블에 비해 잘 망가질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케이블 정리에 유의하며 케이블이 끊어지지 않게 조심히 다뤄야 하는 케이블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8. 이 글을 마치며


MADI, TDIF, USB, ADAT 등 더욱 다양한 케이블이 많지만 제조사나 제품에 따라 단자 유무가 많이 갈리는 편이라 설명에서는 배재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화된 사회에 살고 있는 지금은 사용자의 세팅 방식, 믹싱 방식, 설치환경 등 다양하게 상황에 따라 변수가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모든 제품을 구매할 때 설계방식을 선택한 후 제품을 선정하며, 제품의 설명서를 꼭 참고하시면서 최고의 환경에서 음악 및 음향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오늘은 오디오 인터페이스 중 고급형 중 제일 기본 모델이라고 손꼽히는 모델로 RME Babyface Pro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제품 소개

 

 

RME에서 만든 Babyface Pro FS는 오래전부터 인기가 많았던 제품으로 약 100만원 대의 장비를 구매하시는 경우 추천드리는 제품중 하나입니다. 또한 제품 자체가 컴팩트한 편이라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휴대성을 강조해 여러 장소에서 무리없이 사용하기 매우 좋을 뿐더러 매우 깔끔한 디자인으로 매우 인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베이비페이스 프로, 베페프로라고도 불리는 제품이며, RME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제품 고장률이 매우 적다는걸로 매우 유명한 편입니다. 그만큼 베이비 페이스 프로의 제품 퀄리티며, 내구성이며 여러모로 따지고 봤을 때, 매우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의 외관을 보시면 알겠지만, 매우 직관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실제로도 사용방식이 어렵지 않은 편이라 300만원 이상의 고가의 오디오인터페이스로 장비를 바꾸기 전에 한번 거쳐가는 단계로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2. 기능 및 성능

 

 

  • 앞면을 보시게 되면 중앙에 돌릴 수 있는 노브가 있습니다. 그리고 누를 수 있는 버튼 6개와 인 아웃의 레벨을 확인 할 수 있는 레벨미터가 있습니다. 버튼 중 윗 부분 부터 말씀드리면 제일 오른쪽과 왼쪽에 있는 IN / OUT 버튼의 경우 인풋 설정을 바꿔줄 수 있는 기능이고, 설정에 따라 세트 설정와 믹스를 설정하여 손쉽게 변경 가능한 버튼이 두개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두 버튼 중 SELECT와 DIM 버튼이 있는데 SELECT버튼은 이 버튼을 눌렀을 시 어떤 채널을 자동적으로 선택해줄지 선택해줄 수 있는 버튼이고, DIM 버튼은 설정에 따라 DIM을 누를 시 MUTE를 한다던지 볼륨을 줄여준다던지 하는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버튼의 경우 프리퍼런스에 들어가 직접 설정하는 것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윗면을 보시면 마이크 라인을 꽂을 수 있는 인풋 아웃풋이 2개씩 있습니다

 

  • 오른쪽 옆면을 보시게 되면 폰을 3.5mm 단자와 55단자 두가지를 꽂을 수 있는 단자 두 개55단자를 꽂을 수 있는 인풋 두개가 더 달려있습니다. 

 

  • 왼쪽 옆면을 보시게 되면 전원을 연결 하는 단자와 USB TYPE A 단자가 달려있고, 광케이블로 연결 할 수 있는 IN/OUT  광단자가 보이며, 미디 키보드나 장비를 연결 할 수 있는 미디 단자가 보입니다. 참고로 DC 전원 단자가 있지만 USB가 전원 역할도 같이하기 때문에 굳이 DC 전원 연결을 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간혹 노이즈가 날 경우에 DC전기를 연결하여 사용하게되면 대부분 잡히는 경우가 많아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필수가 아닙니다. USB 연결만으로 전원 및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직접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RME Babyface Pro FS에서 제일 아쉬운 점으로 꼽자면 USB단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이유로는 USB가 아직도 2.0이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물론 성능이 막 나쁘고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요즘 시대에서 사용하는 USB3.0과 USB TYPE C에 비해 주고 받는 전송 속도가 차이가 날 수 있죠.

 

 


 

3. 비교

 

(왼) Apollo Twin X  /  (오) Babyface Pro FS

 

역시 제일 비교가 될 제품으로는 Universal Audio 사의 Apollo Twin 시리즈와 비교해볼 수 있는데요. 아폴로 트윈 시리즈 외부 이펙터 장비를 직접 구매해서 실제 녹음 전 깔끔하게 소리를 잡고 녹음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고, RME만큼이나 소리도 훌륭한 편입니다. 또 맥OS와 호환이 뛰어나다는 사실이 있어 맥에서는 아폴로 트윈 시리즈를 많이 애용하는 편이리고 맥 사용자들의 실제 사용후기들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만큼 윈도우에 호환이 완벽히 잘 되는 베이비페이스 프로의 경우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컴프와 EQ, 리버브 등 다양한 이펙터가 무료로 제공되어 추가 비용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소리야 다 주관적이라고 생각되어 어떤 면이 성능이 떨어지고 어떤게 더 좋고 나쁨을 완벽하게 표현할 수 없겠지만, 두 제품 다 100만원 대의 인기 있는 만큼 소리가 터지거나 퍼지지 않고 잘 뽑아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RME Babyface Pro FS

 

물론 저는 RME를 오래 사용한 자로써 RME에 귀가 익숙해져 모든 소리가 단단하면서 일정 소리를 크게 올려도 터지지 않고 깔끔하게 나오는 RME의 소리 매력에 많이 빠져있었기도 하고, 실제 RM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서 RME 색깔에 귀가 많이 맞춰져 있긴 합니다. RME에 비해서는 아폴로 트윈 모델의 경우 좀 더 따뜻한 소리로 들렸습니다. RME가 머스탱같이 힘이 딴딴한 느낌이였다면, 아폴로의 경우 세단인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어떻게 기준을 잡고 구매를 하시는 것이 좋냐라고 말씀을 하시면, 뭐든지 개인 취향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RME는 Windows OS 에서!  /  Universal Audio 는 맥 OS 에서 사용하시는 것이 연결성이나 다른 여러 면을 봤을 때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오늘은 여러 환경에서 사용되고 있는 음향 아날로그 오디오 케이블에 대해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음향 오디오 케이블의 경우 다른 조명, 영상 신호선들에 비해 신호가 매우 작은 편이며, 그 작은 신호를 가지고 믹서를 통해 증폭을 해서 사용해야 하기에, 사용하고자 하는 공간에서 정확한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은 어떤 케이블이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RCA 케이블

 

RCA  케이블



RCA 케이블은 사진과 같이 제일 일반적으로 현재 일반 소비자 제품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하이파이에 사용하는 만큼 프로용에서는 잘 사용 안 하는 케이블로, 길이 제한 및 제품 내구도가 현저히 떨어져 프로용에서 사용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어 보통 하이파이 오디오에 많이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또한 음향 케이블 중 제일 오래된 케이블로 사진에 보시는 것과 같이 보통 Left 스피커와 Right 스피커를 나눠서 사용하기 위에 흰색, 빨간색으로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케이블의 특징으로는 중앙에 핀이 있고, 겉으로 테두리가 있습니다. 흔히 비슷하게 생긴 모양으로 영상케이블이 이렇게 생긴 경우들이 많은데, 오디오 케이블로 사실 경우 확실히 오디오 케이블인지 확인하고 사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2. XLR 케이블 (CANON 케이블)

 

XLR CABLE


XLR 케이블은 음향에서 제일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케이블로 CANON 사에서 만들어서 캐논 케이블 이라고도 말을 합니다. 길이가 길어질수록 저항으로 인해 출력이 딸려질 수 있어, 대부분 100m 이내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편입니다.

보통 마이크에 꽂는 라인으로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라인 중 하나입니다. 보통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은 3선 모두가 연결된 스테레오 케이블이고, 납땜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모노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3. 55" 케이블 (6.3mm 단자 케이블)

 


XLR 케이블만큼 많이 사용되는 케이블로, 총알 잭, 총알 케이블이라고 하기도 하며,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곳으로는 악기나 헤드폰에 꽂아 사용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이 55 케이블의 경우 자세히 봐가면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밑에 있는 사진에 보이는 55 케이블 중 커넥터 끝 부분에 검은색 줄이 한 줄과 두 줄이 있는데, 한 줄은 모노, 두줄은 스테레오입니다.

55 모노 케이블 / 55 스테레오 케이블


모노 케이블은 보통 기기에서 기기로 짧은 거리를 연결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믹서에서 외부 이펙터 장비나, 앰프 연결에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모노선의 경우 별도의 실드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선이 길어질수록 노이즈가 심해져 사용을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노로 돼있는 경우에는 무조건 5m 이내로만 구입하셔서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테레오 케이블의 경우 5M 이상 거리의 음향 장비를 연결할 경우에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비슷하게 외부 이펙터 장비나 앰프 연결에 사용되고, 일렉기타나 신시사이저 같은 전자 악기의 경우 많이 사용합니다.


 

4. SPEAKON 케이블 (스피콘 케이블)

 

스피콘 케이블


스피콘 케이블은 패시브 스피커 뒤에 꽂는 용도로 많이 사용되며, 앰프에서 패시브 스피커에 연결할 때나 스피커와 스피커 사이 링크할 때 사용됩니다. 이 케이블로 인해 패시브 스피커의 연결이나 확장성이 증가하여 프로용에서는 필수로 사용하게 되는 케이블입니다. 이 스피콘 케이블의 연결 방식에 따라 케이블을 교류 방식의 패시브 연결 방식의 옴수를 맞춰가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3.5mm 케이블 및 스피커 케이블

 


우리 일상에서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케이블로 보통 컴퓨터나, 예전 핸드폰에 많이 사용하던 단자입니다. 프로용에서 사용할 경우 CANON : 3.5mm 케이블이나 2 55 모노 : 3.5mm 케이블을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예전처럼 테이프나 CD를 연결하여 음악을 재생하거나 믹싱을 하지 않고, 노트북이나 PC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헤드폰을 사용하기 위해 3.5mm 커넥터에 55 잭을 사용해서 헤드폰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3.5mm 케이블에서도 혼동이 오실 수 있는데, 3.5mm에서도 똑같이 검은색 줄이 한 줄은 모노, 두줄은 스테레오 있습니다. 하지만 3.5mm의 경우는 세줄인 경우가 있는데, 그건 핸드폰 전용으로 만들어져 기존 +, -, 실드에서 마이크가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그래서 검은색 줄이 세 개인 경우는 마이크도 달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핸드폰 사용에 사용된다는 것을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보통은 3.5mm Stereo 케이블을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3.5mm까지 모노로 나뉘어 L / R 나눠서 소리를 출력하거나 입력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시공에 많이 쓰이는 스피커 케이블


기타 케이블로 보통 시공에서 많이 사용하는 패시브형 케이블인 얇은 라인이 있습니다. 이 케이블의 경우 시공에서 많이 사용되는 케이블로 + - 로만 이뤄진 케이블입니다. 보통 가게의 음향 시공이 들어갔을 경우 복잡한 사용방법보단 최대한 간결하고 복잡하지 않게 사용하기 위해 소비자용 앰프와 벽부형 스피커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모두 패시브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케이블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피커 뒷면을 통해 연결 방식이나 앰프의 지원에 따라 직 병렬, 직렬, 병렬연결을 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입니다.

오늘은 오디오 인터페이스 [ Audio Interface ]에 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오디오 인터페이스 (Audio Interface)

 

오디오 인터페이스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한마디로 컨버터 역할을 해주는 기기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컨버터란 일반적으로 직류전기를 교류전기로 교류 전기를 직류 전기로 변경할 때 쓰이는 장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이런 전기 관련된 컨버터 역할을 해주는 것이 아닌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시켜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날로그 신호라 함은 마이크에 대고 말을 할 때 또는 스피커를 통해서 소리를 들을 때를 말합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컴퓨터, 노트북과 같이 사용되고, 컴퓨터나 노트북들은 디지털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컴퓨터나 노트북으로 흔히 음원을 틀 경우나 녹음을 하게 될 때 녹음되는 기기가 컴퓨터나 노트북이기에 이 목소리로 말했던 이 아날로그 녹음본이나 연주했던 음원들이 컨버터를 통해서 변환이 된 후 컴퓨터로 녹음이 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이것을 재생할 때 디지털 (컴퓨터, 노트북)에서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통해 아날로그 (스피커)로 변환된 후 우리가 소리로 들을 수 있는 장치입니다. 즉 Analog > Digital  /  Digital > Analog  컨버터 A/D, D/A 컨버터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흔히 사용하게 되는 소비자용 장비는 소비자용 장비에 맞게 편하게 3.5mm 단자를 이용하여 컴퓨터에 디렉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프로용 장비들은 보통 XLR, 55' 케이블을 통한 연결이 일반화되어 있어 인터페이스 사용이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오디오 인터페이스 (Audio Interface) 내부 명칭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있는 명칭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예로 들기 위해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Hot한 MOTU M2 제품을 가지고 설명드리겠습니다.

 

 

 

  • input : 마이크를 꽂는 부분입니다. 마이크로 말을 하고, 오디오 케이블을 통해 이 Input 단자를 통해 인터페이스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 Output : 스피커로 연결하는 부분입니다. Output에서 나와 오디오 케이블을 통해 스피커 안으로 들어가서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 Gain :  마이크의 볼륨을 조절할 때 사용됩니다.

  • 48V : 일반적으로 콘덴서 마이크를 사용할 때 필요한 버튼입니다. 또한 이와 별개로 액티브 D.I 를 사용하거나 기타 별도의 48V 팬텀 파워가 필요한 장비인 경우 사용됩니다.

  • Main : 메인 스피커 볼륨을 조절하는 노브입니다. 제작하는 업체에 따라 Main, SPK, Speaker라고 합니다.

  • Monitor or 헤드폰 모양 : 헤드폰을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단자로 주로 55'(6.3mm) 단자로 되어있습니다. 이 헤드폰이 경우 보통 방음시설이 돼있지 않아 야간에 작업이 어려우신 분들이 헤드폰을 착용하고 작업하기 위해 사용하시는 경우나, 녹음을 할 경우 사용하게 됩니다
  • Inst : 위 내용에는 없지만 다른 인터페이스에서는 Inst를 별도로 가지고 있는 인터페이스가 있습니다. Instrument (악기)의 줄임말로 악기를 꽂아 사용할 때 사용합니다. 각 악기별로 임피던스(저항) 값이 달라 임피던스 매칭을 통해 악기 녹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 헤드폰 꽂는 단자나 기타 55라인 구멍, XLR 케이블 구멍 개수, Loopback 기능 등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만드는 제작회사나 모델에 따라 천차만별이기에 다른 사항들은 설명에 포함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내용에 대해서만 설명드린 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3. 세팅 방법

 

 

  1.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컴퓨터에 USB 케이블로 연결해줍니다.

  2.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스피커를 연결해주세요. 케이블은 스피커나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뒷면 구멍을 확인한 후 구매하셔야 합니다.

  3. 컴퓨터를 켜주시고,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켜주세요, 그다음 스피커를 켜주세요.
  4.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드라이버를 잡아야 합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제조사 사이트로 가서 해당 제품의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하고 설치해주세요. (설치 후 제조사에 따라 재부팅을 한번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제어판 > 소리로 가서  녹음 탭과 재생 탭을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 컴퓨터 메인보드에서 필요로 하는 음향 드라이버가 아닌 해당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제품을 우클릭하여 기본 장치로 설정해주세요.

이 이후 녹음을 하실 경우 다이내믹 마이크의 경우 그냥 볼륨을 올려 사용해주시면 되고, 콘덴서 마이크의 경우 48V 버튼을 클릭해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4. 주의 사항

장비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해당 내용을 꼭 참고해서 사용해주시길 바랍니다!

 

  1. Input을 항상 조심하세요!
    항상 스피커나 마이크를 사용한 후 Gain을 줄이지 않은 채 마이크에 꽂혀있던, Input에 꽂혀있던 꽂혀있는 마이크 라인을 함부로 뽑지 마세요~! 함부로 꽂거나 빼게 되면 스피커에서 빡! 빠박! 이소리가 들릴 텐데, 스피커 코일이 타는 소리로 스피커든, 인터페이스던, 함부로 Gain 이 올려져 있는 상태에서 마이크 라인을 뽑는 건 안 좋습니다. 항상 페이더나 게인을 모두 내린 상태에서 마이크 라인을 뽑아주세요!

  2. 장비의 끄는 순서를 지켜주세요!
    사용이 끝난 후 인터페이스나 스피커 전원을 막 끄지 말아 주세요! 전원이 시작된 지점인 컴퓨터를 시작으로 컴퓨터 > 인터페이스 > 스피커를 차례대로 켜주는 것이 제일 장비를 안 다치게 키는 방법이며, 끄는 순서도 스피커 > 인터페이스 > 컴퓨터 순으로 꺼주시는 것이 제일 베스트입니다! 그리고 항상 끄기 전엔 올려져 있는 메인 볼륨을 모두 줄인 다음 꺼주시는 것이 제일 베스트입니다~! 

 

 

 

 

 

안녕하세요 Engineer_Ethan 입니다.

 

 

오늘은 마이크의 지향성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마이크를 사용하실 때 어떤 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소리가 잘 들리고, 어떤 것은 소리가 잘 안 들리고 후우웅, 삐이이이 (하울링 떠는 피드백)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마이크의 지향성 때문입니다.

 

우선 수음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수음이란 말 그대로 受(받을 수) 音(소리 음)을 어느 특정 소리를 받는다는 뜻으로 쉽게 말씀드리면 마이크에 대고 말을 해서 그 소리가 마이크 안으로 타고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즉 마이크로 우리가 사용 말하거나 사용하는 소리를 받아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지향성이란 수음 방향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이 수음되는 방향에 따라서 최대로 말할 수 있는 각도도 달라질뿐더러, 수음되는 거리도 달라지기에 필히 이 마이크가 어떤 지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을 하면서 장소, 공간, 행사, 녹음 등 여러 곳에서 사용할 때 알맞게 사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품의 지향성이 정해지는 기준에 대해선 제작회사에서 정해지기에 정확한 방법에 대해선 알 수 없습니다. 구매 전 해당 상품의 설명서 또는 홈페이지의 제품 가이드를 참고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간단히 인터넷에서 보실 때에는 Polar Patterns이라고 적혀있는 칸에 어떤 지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꼭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무지향성 / 전지향성 (Omnidirectional / All-directional Pattern)

무지향성 / 전지향성 (Omnidirectional / All-directional Pattern) 은 수음되는 각도가 딱 정해진 것 없이 전체적으로 수음이 가능한 마이크입니다 모든 방향에서 수음을 할 수 있기에 주로 측정용 마이크로 사용하거나, 방의 음향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되거나, 악기가 많이 들어가는 클래식 연주 녹음에 많이 사용되는 편입니다.

 

 

 


 

2. 단일 지향성 (Unidirectional / Cardioid Pattern)

단일 지향성 (Unidirectional / Cardioid Pattern)은 약 0도에서 180도 정도에서 수음 가능한 제품입니다. 무지향성에서 진동판 뒷부분 열어주면 단일지향성 되는데요. 이렇게 단일 지향성이 180도만 수음이 되는 이유는 진동판의 앞면과 뒷면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시간차가 생기면서 위상반전이 생겨서 뒤쪽에서 들어오는 소리를 상쇄시키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래퍼들처럼 마이크 헤드를 전체 감싸고 말을 하게 될 경우 다시 무지향성으로 변하기에 조심해야 되는 마이크이기도 합니다. 또한 단일 지향성 마이크의 경우 마이크 사용 방식에 따라 소리가 많이 변하는 편이긴 한데, 마이크 근접효과로 인해 마이크를 사용하는 거리에 따라 저음 부분이 많이 바뀌게 되는 편입니다.

 

제일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지향성으로 우리가 흔히 쓰는 노래방 마이크도 단일 지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3. 양지향성 (Bidirectional / Figure-Eigure-Eight Pattern)

양지향성 (Bidirectional / Figure-Eigure-Eight Pattern)말 그대로 양쪽에서 오는 소리를 받을 수 있는 패턴입니다. 그만큼 정면에서 오는 소리는 받지 못합니다. figure-8 패턴이라고도 불리며. 보통 듀엣이나 합창, 마주 보는 사람과 대화를 주고받을 때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입니다.

 

 


 

4. 초지향성 (Super Cardioid)

초지향성 (Super Cardioid) 은 단일 지향성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단일 지향성에 비해 각이 좁습니다. 양 옆 수음 그 대신 초지향성은 수음을 할 수 있는 거리가 긴 편입니다. 그만큼 다른 잡음은 적게 수음하면서 내가 원하는 소리만 수음하고자 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지금 이렇게 설명드리면 잘 안되실 것 같아 좀 더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위에 설명드린 단일지향성으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노래방 마이크로 예를 들어보면, 노래방 마이크의 경우 입을 어느 정도 가까이 대야 어느 정도 수음이 들어가기도 하고, 소리가 잘 뻗기에 입에 보통 가까이 대서 사용하는 편인데, TV에서 뉴스만 봐도 일반 기자분들은 배나 가슴에 대고 말을 합니다. (유명한 짤로 박대기 기자의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KBS 박대기 기자가 사용하는 마이크 위치

 

마이크는 거리에 따라 수음되는 양이나 소리의 질이 다 달라지지만, 노래방 마이크로 수음을 할 경우 그만큼 각이 넓기에 원하는 소리를 수음 못하고 이상한 소음만 수음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초지향성을 쓰는 기자 마이크의 경우 배나 가슴에 두고 편하게 말을 해도 충분히 원하는 소리를 수음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죠. 

 

그만큼 주의할 점으로는 마이크를 가까이 사용하게 되면 저음이 많이 들어오게 되고, 너무 멀리 두게 되면 고음만 들어오게 되는 경우가 있어 모니터링을 통해 적절한 거리 수음이 필요합니다.

 

초지향성보다 더 좁은 각도의 하이퍼 카디오이드, 울트라 카디오이드가 있고, 보통 방송국에서나 드라마 현장, 영화 제작 현장에서 필수로 많이 사용되고 있고, 프로 현장에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5. 지향성 별 수음 각도 및  거리 계수

특  성 무지향성 단일 지향성 양지향성 초지향성
지 향 성
최대 수음 각도 360˚ 180˚ 120˚ 156˚
수음이 떨어지는 각도
(-3dB)
0 131˚ 90˚ 115˚
거리 1 1.7 1.7 1.9